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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내부자 범행에 소비자 집단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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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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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전직 직원에 의한 내부 유출로 약 3,370만 명의 고객 정보가 노출되며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수사에 착수했고, 소비자들은 집단 소송을 논의 중이다.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내부자 범행에 소비자 집단 반발 / 연합뉴스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내부자 범행에 소비자 집단 반발 / 연합뉴스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쿠팡에서 약 3,370만 명의 고객 정보가 외부에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 불안과 분노가 확산되고 있다.

쿠팡은 11월 29일 자사 고객 계정 중 약 3,370만 개가 무단 노출됐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전체 계정 수와 비교할 때 거의 대부분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성인 인구 기준으로 4명 중 3명의 정보가 포함될 수 있는 규모다. 피해 범위가 이처럼 방대한 것은 국내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유례없는 사례로, 사회적 파장이 클 수밖에 없다.

이번 유출 사고는 일반적인 외부 해킹이 아닌 내부 직원에 의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부터 무단 접근이 이뤄졌으며, 유출을 저지른 인물은 중국 국적의 전직 직원으로 이미 한국을 떠난 상태라고 전했다. 이런 점에서 내부 보안 관리 체계의 허점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의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 내역 등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구체적인 데이터 범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고, 공지 문자 발송 시점도 고객별로 제각각이라 소비자 불만을 키우고 있다. 특히 일부는 정보 유출 사실을 언론 보도를 통해서 처음 알았다고 하거나, 이미 수년 전 탈퇴했는데도 개인정보 노출 안내를 받았다는 사례도 있었다. 이는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최대 5년간 소비자 정보를 보유하는 관련 규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혼란 속에서 소비자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을 통해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집단 소송 여부를 논의하는 등 법적 조치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도 쿠팡의 고소장을 접수해 정식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넘어, 플랫폼 기업의 보안 책임과 대응 체계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산업계 전반에 걸쳐 정보 보호 조치의 강화 요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관련 법제 정비 및 기업의 보안 투자 확대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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