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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AI·반도체 중심 대전환…2026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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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가 AI와 반도체 투자에 집중하기 위해 2026년을 대비한 조직개편과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새 전략투자센터와 AI혁신부서를 통해 디지털 전환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SK스퀘어, AI·반도체 중심 대전환…2026 조직개편 단행 / 연합뉴스

SK스퀘어, AI·반도체 중심 대전환…2026 조직개편 단행 / 연합뉴스

SK스퀘어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분야로 투자 중심축을 옮기기 위해 2026년 조직 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급변하는 기술 중심 시장에 대응해 투자 실행력을 높이고, ICT 기반 자회사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12월 4일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으로 기존의 'CIO/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조직을 '전략투자센터(SIC)'로 재편한다고 발표했다. 이 센터는 SK스퀘어의 전체 투자 전략과 포트폴리오 관리를 총괄하며, 특히 AI 및 반도체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를 가능하게 할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 전략투자센터는 송재승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이끌고, 김동현 MD가 새롭게 임원으로 합류해 실무 실행력을 보강했다.

또한 AI 기술 기반 경영 혁신을 활성화하기 위해 'AI혁신' 조직도 신설됐다. 이 조직 산하에 새로 만든 디지털전환(AI/DT) 부서를 배치하고, 기존의 정보보호 조직과도 연계했다. 이를 통해 AI와 데이터 기반 혁신 역량을 보안과 통합해 ICT 자회사들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AI혁신 담당에는 과거 SK텔레콤에서 에이닷사업을 총괄했던 김용훈 전 사업부장이 선임됐고, AI/DT 분야는 SK그룹 지주회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디지털 전략을 담당했던 이근구 전 팀장이 맡는다.

이와 함께 투자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미디어, 반도체,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전략 수립을 총괄할 '전략 담당'에는 내부 승진을 통해 소영환 담당이 새롭게 기용됐다. 이는 단순한 구조 조정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앞으로 투자 효율성과 기술 동맹 측면에서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신규 투자와 기존 포트폴리오 기업 가치 제고에 있어 실행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 국내 주요 IT 투자사들이 AI 중심 전략을 강화하는 데 속도를 낼 가능성을 시사한다. 특히 AI가 반도체, 데이터, 사이버보안 등과 연결되는 기술 융합 흐름 속에서, 이번 조직개편은 SK스퀘어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승부수를 본격적으로 띄웠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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