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2025 소프트웨어 주간' 행사를 열기로 하면서, 우리나라의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와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 전략에 대한 청사진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열리며,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국가 디지털 전환과 산업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AI G3 도약의 시작, 소프트웨어 중심 대한민국'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포함하고 있다. AI G3란 우리나라를 미국과 중국에 버금가는 AI 3대 강국(G3)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정책 목표로, 소프트웨어는 그 핵심 인프라로 간주된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서는 정책 콘퍼런스, 산업 전망 발표, 시상식과 같은 공식 일정은 물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2일에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내년도 산업 전망을 분석해 발표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같은 날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해외 사무소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회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하고,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4일에는 특히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을 위한 투자 유치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이 행사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이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스타트업 육성에 초점이 맞춰진 프로그램으로, ICT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문화 확산을 위한 '오픈소스 페스티벌 2025'가 열린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누구나 접근하고 수정‧재배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최근 기업과 공공기관 사이에서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개발 문화 장려를 통해 비용 절감과 기술 독립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행사들은 단기적 홍보 행사를 넘어서, 우리나라가 AI 시대에 국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간과 정부,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산학연 협력 모델 확대와 정책 실행력 강화가 동시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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