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기관을 위한 디지털 자산 인프라 제공업체이자 XRP와 리플 USD(RLUSD)를 개발한 리플(Ripple)이 미국 교육 비영리 단체인 도너스추스(DonorsChoose)와 티치 포 아메리카(Teach For America)에 2,5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5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크립토뉴스가 입수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두 비영리 단체는 처음으로 2,500만 달러 지원금의 "대부분"을 리플의 USD 담보 스테이블코인인 RLUSD로 받을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연중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이니셔티브를 지원한다. 교사 감사 주간(Teacher Appreciation Week), 티치 포 아메리카의 이그나이트(Ignite) 튜터링 프로그램, STEM 혁신 챌린지(STEM Innovation Challenge) 동안 "수천 개"의 교실 프로젝트와 교사 요청에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티치 포 아메리카의 아니시 소호니(Aneesh Sohoni) CEO에 따르면, 이 자금은 비영리 단체의 이그나이트 튜터링 펠로우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라인벤션 랩(Reinvention Lab)의 혁신을 촉진하며, 교사 준비 기간 동안 수천 명의 새로운 단원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협력은 금융 리터러시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따라서 이 자금은 학생들과 교육자들에게 "학업 성과를 향상시키고, 경제적 회복력을 구축하며, 빠르게 발전하는 직업 시장에서 번영할 수 있는" 자원을 제공할 것이다.
리플은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몇 달 동안 스테이블코인이 모든 온체인 거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언급했다. 리플은 "자선 단체가 자체 네트워크 내에서 직접 이러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점점 더 가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리플은 2024년 6월에 1:1 USD 담보 스테이블코인인 RLUSD를 도입했으며, 이는 미국 달러 예금, 단기 미국 정부 채권 및 기타 현금 등가물로 완전히 담보되어 있다. 8월 초에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2024년 12월 중순에 RLUSD를 공식 출시했다.
리플은 보도자료에서 미국의 교사들이 교육 자금 부족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자원에 접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들은 학생들에게 미래에 가장 좋은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자원이 필요하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심지어 교실을 위해 수백, 때로는 수천 달러를 자비로 지출하고 있다"고 도너스추스의 알릭스 게리에(Alix Guerrier) CEO는 말했다. CEO는 리플이 교사들에게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자원을 직접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리플은 이번 파트너십이 "자선과 암호화폐 기반 솔루션"을 통해 금융 리터러시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리플은 대학 블록체인 연구 이니셔티브(University Blockchain Research Initiative)를 통해 "수백 개"의 비영리 단체, 핀테크, 대학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학생들은 학습을 향상시킬 자료를 직접 접할 뿐만 아니라 밝은 미래로 향하는 길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도 갖게 될 것"이라고 게리에는 말했다.
또한 리플은 2018년부터 전 세계 이니셔티브에 2억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직원의 거의 80%가 기부 및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CEO에 따르면, 이 파트너십을 통해 회사와 비영리 단체가 미국 전역의 수천 개 교실에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함께, 우리는 다른 사람들도 같은 일을 하도록 영감을 주기를 희망한다"고 그는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