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피터, 지갑 없는 사용자에게도 솔라나 자산 보내는 '유니버설 센드' 기능 출시

| 김하린 기자

솔라나의 주요 애그리게이터 및 탈중앙화 거래소 앱인 주피터가 수신자가 지갑이 없어도 솔라나 자산을 보낼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모바일 앱에 도입했다.

6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솔라나(Solana)의 주요 애그리게이터 및 탈중앙화 거래소 앱인 주피터(Jupiter)가 온보딩 기능을 확장했다. 새로운 유니버설 센드(Universal Send) 옵션은 암호화폐 보유자가 지갑이 없는 사용자에게도 자산을 보낼 수 있게 해준다.

밈 토큰, 스테이블코인, NFT를 포함한 모든 솔라나 자산을 전송할 수 있다. 발신자는 솔라나의 가스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이 기능은 주피터 모바일 앱에서 이용 가능하며, 모바일 앱 업데이트 후 접근할 수 있다.

수신자는 제안을 거절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자산은 원래 지갑으로 반환된다. 주피터는 새로운 잠재적 사용자에게 선물과 팁을 제공하는 옵션으로 더 많은 솔라나 사용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피터는 유니버설 센드의 가스를 최소화하여 솔라나 자산을 통한 핀테크 팁과 선물 트렌드를 활용하고자 한다. 앱의 목표는 미리 별도의 지갑을 요구하지 않고도 누구에게나 가치와 선물을 보내는 것이다. 현재 주피터는 솔라나 가스 지불 제한 외에는 가짜 토큰이나 원치 않는 에어드롭에 대한 안전장치를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주피터 커뮤니티는 즉시 잠재적 사용 사례로 반응했다. 웹3 프로젝트의 경우, 유니버설 센드는 제3자 플랫폼 없이도 보상이나 소셜 미디어 에어드롭 캠페인에 사용될 수 있다. 이 기능은 또한 주요 오피니언 리더(KOL)들이 새로운 밈 토큰을 확산시키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제안을 받기 위해서는 수신자도 주피터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해야 하며, 이 앱은 이미 1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이전에 주피터는 온체인 전송으로 이어지는 소셜 미디어 링크인 블링크(Blinks)와 같은 다른 온보딩 도구를 도입했다. 주피터는 주로 탈중앙화 거래소와 애그리게이터 역할을 하지만, 중앙 솔라나 앱으로서 완전한 암호화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도구들은 대부분의 스왑이 100달러 미만인 주피터 트레이더 프로필과 일치한다. 애그리게이터는 최근 솔라나 탈중앙화 거래소 거래 회복과 밈 토큰 및 AI 에이전트 토큰에 대한 갱신된 관심으로부터 혜택을 받는다.

주피터는 일일 수수료에서 볼 수 있듯이 가장 활발한 앱 중 하나로 남아있다. 주피터는 하루에 2100만 건의 스왑을 처리하며, 1월 20일에는 5700만 건 이상의 스왑으로 솔라나에서 가장 바쁜 날 중 하나를 기록했다.

지난 달, 활동이 다른 탈중앙화 거래소로 이동하면서 주피터의 신규 및 복귀 사용자는 유출을 표시했다. 이에도 불구하고, 1분기는 주피터 신규 사용자에게 가장 성공적인 시기 중 하나였다.

결과적으로, 주피터는 탈중앙화 거래소 활동, 애그리게이터 서비스, DCA 구매 프로그램, 영구 탈중앙화 거래소 서비스의 조합으로 일일 197만 달러의 수수료를 생성한다. 이 플랫폼은 소셜 미디어와 연결하면서 솔라나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앱이 되는 것을 목표로 확장하고 있다.

새로운 기능에 대한 소식 이후에도 자체 토큰인 JUP는 여전히 0.41달러의 낮은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JUP는 1월 에어드롭 이후 대부분의 수령자들이 이익을 실현하면서 발생한 매도 압력으로 인해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