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도미넌스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알트코인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5%에서 63.89%로 하락했으며, 이는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더리움은 약 13% 상승했고,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카르다노(ADA)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6% 이상 상승했다.
특히 이더리움/비트코인(ETH/BTC) 비율이 2020년 이후 최저치에서 반등하면서 투자자 심리의 구조적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알트코인 데일리의 분석가들은 2025년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14개 코인을 선정했다.
이더리움(ETH)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분기에 2만 1000개의 ETH를 매입해 현재 14만개 이상의 ETH를 보유하고 있다. 크라켄, OKX, 유니스왑 등 레이어2 솔루션으로 생태계가 확장되면서 ETH는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블랙록이 후원하는 온도 파이낸스(ONDO)는 기관을 위한 실물자산 토큰화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이 토큰화를 추진하면서 ONDO는 기관급 온체인 금융에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XRP는 미국의 규제 명확화 이후 기업 결제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 플로리다의 제약회사가 5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및 공급업체 결제에 XRP를 도입하면서 실제 금융 효용성이 입증됐다.
카르다노(ADA)는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특성을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브릿지를 확장하고 월드 모바일 토큰(WMT)을 지원하면서 진화하는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외에도 WMT, BORG 토큰, COTI, FOXY, 솔라나(SOL), SUI, SUPRA, 인젝티브(INJ), PAID 네트워크, 리서치코인(RSC) 등이 주목받고 있는 알트코인으로 꼽혔다.
비트코인 도미넌스 하락과 이더리움의 상승세 속에서 알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사용 사례, 기관 도입, 새로운 트렌드와 함께 이들 14개 토큰은 다음 암호화폐 강세장의 주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