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국태군안증권이 홍콩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토큰화 증권과 디지털 채권 사업 승인을 받아 홍콩이 핀테크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며 기관들의 블록체인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코인CU에 따르면, 홍콩 금융 시장의 주요 기업인 국태군안 인터내셔널(Guotai Junan International)이 토큰화 증권 유통과 디지털 채권 발행을 시작하기 위한 규제 승인을 확보했다.
올해 4월 2일과 5월 7일 홍콩증권선물위원회는 추가적인 규제 우려 사항이 없다고 확인했다. 규제 승인을 확보하면서 홍콩 금융 시장은 블록체인과 핀테크 혁신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보여주며 기관들의 도입을 장려하고 있다.
이번 확장을 통해 국태군안은 구조화 증서를 유통하고 더 넓은 고객층에게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장은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의 특별한 논평이나 규제 정책 변화 없이 순조롭게 반응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조치가 홍콩의 기존 금융 프레임워크 내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합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하고 있다.
혁신적인 금융 기술을 위한 패스트 트랙(Fast Track) 프로그램 도입 이후 홍콩의 블록체인에 대한 규제 포용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국태군안의 디지털 채권 진출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