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앳킨스 SEC 위원장, 12일 자산 토큰화 기조연설 예정… 전통 금융과 디파이 통합 논의

| 김하린 기자

폴 앳킨스(Paul Atkins)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5월 12일 주요 SEC 행사에서 자산 토큰화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 금융과 탈중앙화 금융의 교집점을 다루고 나스닥(Nasdaq)과 피델리티(Fidelity) 출신 업계 리더들이 참여한다.

11일(현지시간) 코인CU에 따르면, 5월 12일로 예정된 폴 앳킨스의 자산 토큰화 기조연설은 전통 금융과 탈중앙화 금융을 통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예정된 SEC 원탁회의에는 피델리티와 나스닥 출신을 포함한 다양한 업계 리더들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진화하는 금융 환경과 토큰화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블록체인 솔루션 통합을 위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향력 있는 금융 인사들의 참여는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금융 규제 형성에 있어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부각시킨다.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디지털 자산 공간의 급속한 발전 속도에 맞춰 규제 프레임워크가 발전하도록 보장하면서 혁신을 촉진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 분석가들과 업계 내부자들은 전통 시스템 내에서 블록체인 통합을 발전시키려는 상징적 약속에 주목하며 신중한 낙관론을 표현했다. 아직 공식적인 반응은 나오지 않았지만, 참여자들의 관여는 금융의 미래에 상당한 영향을 시사한다.

2022년 자산 토큰화는 31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보여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력 증가를 반영했다. 이 기술에 대한 SEC의 관심은 블록체인 기반 금융 상품에 대한 더욱 포괄적인 규제로의 잠재적 전환을 나타낸다.

역사적으로 유사한 논의들은 중요한 입법 발전의 길을 열어왔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암호화폐 거래에서 투명성과 보안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자산 토큰화가 유동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블록체인을 활용함으로써 이러한 변화는 자산이 관리되고 거래되는 방식을 재정의할 수 있다. 강화된 규제 감독은 또한 투자자 신뢰를 증가시켜 더 넓은 시장 역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