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멀 시스템즈 사이클스, 개인정보보호 청산 앱과 230만 달러 투자 확정

| 김하린 기자

개인정보 보호 청산 프로토콜 사이클스가 첫 번째 청산 애플리케이션인 사이클스 프라임과 시드 투자 라운드를 발표했다며 코스모스 공동 창립자 이단 부크만이 최고경영자로 이끄는 인포멀 시스템즈가 개발했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새로운 영지식증명 청산 플랫폼인 사이클스 프라임은 거래 회사들이 더 적은 자본으로 대량의 부채를 청산할 수 있도록 하는 프라이빗한 P2P 청산 시스템과 새로운 웹 앱 및 API를 제공한다. 사이클스의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인 쿼츠로 구동되는 사이클스 프라임의 개인정보보호 아키텍처는 TEE 환경을 통해 개인정보보호를 제공하고 영지식증명으로 정확성을 검증한다.

사이클스는 인포멀 시스템즈가 개발한 개인정보보호 청산 프로토콜이다. 인포멀 시스템즈는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를 위한 보안 감사, 프로토콜 설계, 형식적 방법론을 제공하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회사다. 최고경영자는 코스모스(Cosmos)와 인포멀 시스템즈의 공동 창립자인 이단 부크만(Ethan Buchman)이다.

크립토뉴스와 공유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거래 회사들이 자본 사용을 최적화하되 더 많은 시스템적 또는 거래상대방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려는 솔루션을 찾는 시기에 이 제품이 출시됐다. 플랫폼은 분산형 청산소 역할을 한다. 최종 결제 전에 미결 단기 의무를 줄인다. 거래 회사들은 담보, 에스크로 또는 중앙 거래상대방 없이 미결제 지급을 상계하고 청산할 수 있다고 팀은 주장한다. 즉, 담보 예치, 거래상대방 대체, 결제 흐름 변경이 없다는 뜻이다. 제품에는 결제를 단순화하는 일일 저널과 상계 보고서가 포함된다.

또한 기존 프라임 브로커리지, 장외거래, 거래 실행 워크플로우와 통합된다. 회사들은 시스템에 포함할 내용을 결정한다고 발표문은 명시한다. 사이클스 프라임은 현재 제한된 수의 회사를 대상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개인 맞춤형 온보딩, 제품 팀에 대한 접근권, 제품의 향후 개발에 대한 발언권을 얻는다.

팀은 사이클스 프라임이 "기존 결제 솔루션에 대한 저비용 보완책으로서" "기존 거래 관계를 보존하면서 유동성 스트레스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팀은 또한 사이클스의 시드 전 투자 라운드를 발표했다. CMCC 글로벌(CMCC Global)과 메이븐 11(Maven 11)이 공동 주도했으며, 나센트(Nascent), 투자자들, 엔젤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크립토뉴스에 보낸 이메일에 따르면 "암호화폐 네이티브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최근 230만 달러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사이클스는 새로운 중개자를 도입하거나 회사들이 워크플로우를 완전히 재정비하도록 요구하기보다는 회사들이 이미 운영하는 방식과 통합하도록 설계된 분산형 접근법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했다.

회사는 자금을 개발, 파일럿 확장, 기관 참여자 온보딩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발표문은 2022년 거대 기업들의 몰락 이후 "암호화폐 업계 전반에 걸쳐 신용이 부족해졌다"고 언급한다. 특히 신용 시장은 이러한 사건들 이후 68% 축소되어 237억 달러 감소를 기록했다.

따라서 장외거래 데스크든 거래소든 기타 회사든 많은 기업이 여전히 "단기 거래를 관리하기 위해 담보가 과도한 프로세스를 사용한다". 그들은 "유동성을 가두고 시스템적 위험을 증가시키는" 수동 청산 프로세스에 계속 의존한다. 팀은 사이클스 프라임이 "회사들이 이미 사용하는 시스템 내에서 작동하면서 자본 부담을 낮춘다"고 주장한다.

부크만 최고경영자는 거래 회사들 간의 청산이 시장이 일일 위험과 자본 비효율성에 직면하는 곳이라고 말한다. 이것이 사이클스의 출발점이다. 회사는 "지속가능한 신용 시장이 재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싶다"고 그는 결론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