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애플 등 인기 주식 토큰화 거래 서비스 출시 예고로 토큰화 주식 시장 확대

| 이준한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백트(Backed)의 성명에 따르면 애플 등 인기 주식의 토큰화 거래를 미국 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백트는 성명에서 "백트는 55개 이상의 토큰화된 주식과 ETF의 새로운 라인인 xStocks를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는 곧 크라켄에서 출시되고 솔라나의 최고 디파이 앱들과 통합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목요일 크라켄의 출시를 보도한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앞으로 몇 주 내에 데뷔할 이 서비스는 50개 이상의 주식과 상장지수펀드의 토큰화 버전을 제공하며 유럽,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움직임은 크라켄 공동 CEO 아르준 세티(Arjun Sethi)가 4월 더 블록에 토큰화 주식 시장이 테더(Tether)가 주도하는 현재 총 공급량 약 2400억 달러의 스테이블코인 부문을 압도할 것이라고 말한 것에 이어진 것이다.

세티는 당시 "하나의 토큰화 주식이 테더와 동등하거나 더 클 것이다. 이제 50개, 500개, 1000개의 토큰화 주식을 가질 수 있고, 그 위에 선물과 옵션 거래까지 할 수 있다. 시장은 우리가 익숙한 것보다 훨씬 더 크고, 훨씬 더 크며,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부는 토큰화 주식 시장이 향후 몇 년 동안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백트, 플룸 네트워크(Plume Network), 화이트록(WhiteRock) 같은 암호화폐 네이티브 기업들이 가능한 성장에 참여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세티는 또한 영국과 유럽의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에 쉽게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우리가 익숙한 금융상품에 마찰 없이 접근하려고 할 때쯤이면, 도중에 두들겨 맞아서 '정말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3월에 크라켄은 주식 거래와 결제를 포함한 다중 자산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 소매 선물 플랫폼 닌자트레이더(NinjaTrader)를 1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