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럼 네트워크, 1억 5천만 달러 실물자산으로 메인넷 출시하며 RWA 토큰화 시장 진출

하운 벤처스와 아폴로 글로벌이 지원하는 실물자산 토큰화 스타트업 플럼 네트워크가 목요일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실물자산을 온체인으로 가져오며 메인넷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으며, 태양광 발전소부터 메디케이드 청구서까지 다양한 자산의 토큰화를 통해 230억 달러 규모의 RWA 시장에서 입지 확보를 노린다.

5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하운 벤처스(Haun Ventures)와 아폴로 글로벌(Apollo Global)이 지원하는 RWA 토큰화 스타트업 플럼 네트워크(Plume Network)가 목요일 1억 5천만 달러의 실물자산을 온체인으로 가져오며 메인넷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시큐리타이즈(Securitize), 트레이더블(Tradable), 온도(Ondo)를 포함한 토큰화에 진출하는 주요 회사들 사이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성장하는 RWA 부문을 다양화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RWA.xyz에 따르면 전체 RWA 시장은 현재 230억 달러 이상의 규모다. 지금까지 사모 신용, 미국 국채, 상품이 온체인으로 이동하는 가장 인기 있는 전통 자산으로 나타났다.

플럼은 태양광 발전소, 메디케이드 청구서, 광물권, 소비자 신용, 기업 부채 등과 같이 다양한 자산을 포함해 수십억 달러의 RWA를 온체인으로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럼 공동창립자이자 CEO인 크리스 인(Chris Yin)은 성명서에서 "RWAfi는 실물자산을 암호화폐처럼 작동하는 조합 가능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원시체로 재구상한다"고 말했다. "기관급 자산에 새로운 디파이 사용 사례를 도입함으로써 RWA를 다른 암호화폐 자산만큼 사용하기 쉽게 만들고 있다"

플럼은 모듈형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호환 레이어 2 네트워크다. 이 프로토콜은 사용자들이 허가 없이 스테이블코인을 스테이킹하고 완전히 유동적이며 엄격하게 감사된 글로벌 자산에서 포지션을 설정할 수 있게 하는 네스트 볼트(Nest vaults)라고 불리는 기관 지원 볼트를 지원한다고 팀이 언급했다.

네스트 볼트에 자산을 스테이킹함으로써 사용자들은 대출 프로토콜에서 추가로 담보화하거나 추가 수익 창출 스테이블코인을 빌리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수익 창출형 조합 가능한 RWA 토큰을 받는다. 이 과정은 루핑(looping)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대변인은 더 블록에 플럼의 테스트넷이 8주 동안 약 2억 8000만 건의 거래를 처리했다고 말했다.

플럼은 하운 벤처스가 주도한 시드 펀딩 라운드에서 1000만 달러를 조달했고 브레반 하워드(Brevan Howard)와 갤럭시(Galaxy)가 참여한 시리즈 A에서 2000만 달러를 조달했다. 4월 대체자산운용사 아폴로 글로벌이 플럼에 7자리 수 전략적 투자를 했다. 바이낸스 벤처 유닛에서 분사한 패밀리 오피스인 YZi 랩스(YZi Labs)도 이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생태계에는 모르포(Morpho), 커브(Curve), 오더리(Orderly), 매트릭스독(Matrixdock), 로렌조(Lorenzo), 루스터(Rooster), 솔레라(Solera), 미스틱(Mystic) 등을 포함한 RWAfi 네이티브 및 블루칩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의 대규모 군집이 포함되어 있다. 2월 플럼은 라틴아메리카 거래 플랫폼 메르카도 비트코인(Mercado Bitcoin)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4000만 달러 상당의 브라질 자산을 토큰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