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도이체은행, 내년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출시 예정

| 이준한 기자

독일 거대 은행 도이체은행이 내년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화요일 블룸버그가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독일 거대 은행 도이체은행(Deutsche Bank)이 내년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화요일 블룸버그가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유럽 최대이자 가장 규제받는 암호화폐 브로커 중 하나인 비트판다(Bitpanda)가 기술 부문을 통해 은행의 커스터디 서비스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기 파트너이자 도이체은행이 지원하는 디지털 자산 인프라 제공업체 토러스(Taurus)도 출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소식통들이 사적 계획 논의를 이유로 익명을 요구하며 블룸버그에 말했다.

비엔나에 본사를 두고 베를린에 비즈니스 허브를 둔 독일은 비트판다가 주장하는 2000만 고객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2018년 설립된 스위스 기반 토러스는 25개 이상의 기관 고객이 디지털 자산을 발행, 보관, 거래할 수 있도록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를 제공한다.

도이체은행의 커스터디 프로젝트는 MiCA 하에서 더 명확해진 EU 규칙과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더 지지적인 미국 입장에 의해 추진되는 디지털 자산을 향한 증가하는 기관 전환을 따르고 있다.

은행은 2020년 말부터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도입을 검토해왔으며, 2023년 암호화폐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커스터디 서비스 운영 규제 승인을 신청했다. 하지만 그러한 서비스의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도이체은행의 움직임은 수수료 수익 증대라는 더 광범위한 전략과 일치하며, 투자 부문인 DWS 그룹(DWS Group)에서의 유사한 디지털 자산 중심 노력들을 반영한다. 더 많은 기업과 은행들이 점점 이 분야로 진출하는 가운데 은행은 또한 자체 토큰 발행이나 업계 이니셔티브 참여 가능성을 포함해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된 예금을 탐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