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JPMorgan)의 블록체인 부문인 키넥시스(Kinexys)가 S&P 글로벌 코모디티 인사이츠(S&P Global Commodity Insights), 에코레지스트리(EcoRegistry), 국제 탄소 레지스트리(International Carbon Registry)와 함께 탄소 크레딧 토큰화를 위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시장의 파편화와 투명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토큰화된 탄소 크레딧을 위한 단일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회사가 화요일 발표했다.
탄소 크레딧은 기업이 일정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거래 가능한 허가증이다. 이러한 크레딧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재조림 이니셔티브, 탄소 포집 기술과 같이 배출량을 적극적으로 줄이는 프로젝트에 의해 생성된다.
JP모건 페이먼츠(J.P. Morgan Payments)의 천연자원 자문 책임자인 알라스테어 노스웨이(Alastair Northway)는 "토큰화는 기본 인프라의 무결성에 대한 신뢰를 더하는 전 세계적으로 상호 운용 가능한 시스템 개발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코레지스트리와 ICR은 자사의 레지스트리 솔루션에서 애플리케이션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S&P 글로벌은 자사의 서비스형 레지스트리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세 회사는 또한 키넥시스에서 현재 개발 중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탄소 크레딧 토큰화의 실행 가능성을 탐색할 계획이라고 발표문에서 밝혔다.
발표문은 "테스트는 계정, 프로젝트 및 크레딧 수명주기 관리에 중점을 두며, 기술적 연결성, 데이터 모델 호환성 및 완전한 기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의 초기 채택자인 JP모건은 베이스(Base) 네트워크에서 출시될 예정인 JPMD라는 스테이블코인과 유사한 예금 토큰 출시를 위해 작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키넥시스의 첫 퍼블릭 블록체인 배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