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가 실물자산을 온체인으로 가져오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블록체인 개발업체 스트레인지러브(Strangelove)를 인수했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온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 네이선 올먼(Nathan Allman)은 성명에서 "이번 인수는 금융 시장을 온체인으로 가져오는 기초 인프라 구축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온도의 스트레인지러브 인수는 이달 초 온도와 펀드 매니저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이 실물자산(RWA) 프로젝트에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데 이어진 것이다. 그 후 곧바로 온도는 오아시스 프로(Oasis Pro)를 인수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라이선스를 받은 브로커딜러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 부동산, 사모 신용 및 기타 여러 가치 있는 자산 같은 실물자산의 토큰화는 최근 몇 달간 추진력을 얻고 있다. 특히 미국 주식과 사기업 주식을 가져오려는 노력들이 최근 많은 관심을 끌었다. 리플(Ripple)과 보스턴 컨설팅 그룹(Boston Consulting Group)의 공동 보고서는 토큰화된 자산 시장이 2033년까지 18조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한다.
스트레인지러브 매수 동기를 설명하는 성명에서 온도는 이번 인수가 온도를 "옴니체인 자산 발행을 갖춘 유일한 풀스택 토큰화 자산 플랫폼"으로 위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스트레인지러브의 엔지니어링 깊이와 입증된 실행력이 확장 가능하고 상호 운용 가능한 금융 상품을 전 세계 고객에게 가져다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도의 성명에 따르면 스트레인지러브는 "여러 블록체인 생태계에 걸쳐 오픈소스 인프라를 설계, 배포, 유지에 집중하는" 검증자다.
양사는 스트레인지러브 최고경영자 잭 잠폴린(Jack Zampolin)이 온도 파이낸스의 제품 담당 부사장이라는 새로운 역할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