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1 블록체인 알레오(ALEO) 네트워크 재단이 런던 네오뱅크 레볼루트(Revolut)와 파트너십을 맺고 ALEO를 레볼루트 앱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디지털자산 기술 구축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알레오의 조쉬 호킨스 전략 및 정책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이번 상장을 통해 개인정보보호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부차적인 요소가 아닌 핵심 기능이 되는 미래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알레오 네트워크 재단은 “유럽에서 명확한 MiCA 규정이 설정됨에 따라 블록체인 산업이 성장하면서 개인정보가 보호되는 결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많은 개발자와 기관들이 차세대 디지털자산 기술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지식 암호화폐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알레오는 여타 블록체인이나 스테이블코인 등의 기업들이 개인정보 보호와 규제 준수를 위한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6,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레볼루트는 디지털자산 거래 플랫폼을 제공 중이며, 유럽 내에서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핀테크 기업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