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EDM 페스티벌 ‘ULTRA KOREA 2025’가 오는 9월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EQBR과 Avalanche 등 블록체인 전문 기업과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과 양도 불가능한 초대권을 도입, 새로운 형태의 페스티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ULTRA KOREA는 미국 달러에 1:1로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인 USDT(테더)와 USDC(서클)를 활용한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지갑을 통해 간편하고 투명하게 VVIP 패키지를 결제할 수 있으며, 복잡한 정산 과정 없이 실시간으로 송금이 가능하다. 해당 결제 시스템은 EQBR이 구축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며, 이더리움, 트론, 아발란체 등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지원된다.
이와 함께 ULTRA KOREA 2025는 아발란체 C-chain에서 발행되는 소울바운드 토큰(SBT) 기반의 초대권도 새롭게 도입한다. 참가자는 EQBR의 블록체인 기반 지갑 앱 ‘멤블(Memble)’에 개별 부여된 코드를 입력해 초대권을 발급받게 되며, 해당 초대권은 양도가 불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이는 온체인 검증을 통해 진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티켓의 위·변조 및 불법 거래를 원천 차단한다.
EQBR 이현기 대표는 “ULTRA KOREA 2025는 Web3 기술이 실생활에서 체감될 수 있는 무대”라며 “특히, 양도 불가 초대권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티켓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밝혔다.
아바랩스 아시아 저스틴 김 대표는 “ULTRA KOREA 2025는 블록체인 기술이 문화 콘텐츠와 대중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아발란체 네트워크의 빠르고 안정적인 환경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Web3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ULTRA KOREA 2025는 Web3 기술을 대중문화에 접목한 대표적 시도로, 글로벌 페스티벌 산업에서 블록체인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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