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아키텍처 엔터테인먼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설립된 하는 팬덤 참여형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모드하우스가 새로운 발걸음에 나선다.
모드하우스는 최근 백광현 모드하우스 부대표가 글로벌 웹3(Web3)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싱가포르 '토큰 2049 싱가포르(TOKEN 2049 Singapore)’ 현장에 참석해 ‘아이덴티티(idntt) 등 소속 아티스트 정산 금액 일부를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으로 지급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백광현 부대표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모드하우스 플랫폼 '코스모(COSMO)'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수익 정산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처음 시도되는 정산 시스템의 모델이 될 것이고 앞으로 다가올 웹3(Web3) 시대의 발맞춤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모드하우스는 실물과 디지털이 결합된 기능성 포토카드 오브젝트(Objekt)를 선보이며 업계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오브젝트는 모드하우스 공식 어플리케이션 '코스모(COSMO)'를 통해 획득하고 보관할 수 있으며, 획득한 오브젝트를 팬들끼리 서로 주고받는 등 다양한 상호 작용을 지원한다.
모드하우스는 이에 더해 오브젝트 수익을 별도로 집계, 아티스트에게 먼저 정산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새로운 정산 체계는 기존 K팝 시장에서 불합리하다고 지적 받았던 문제점들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첫 시도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모드하우스는 아티스트와 논의한 비율에 따라 정산 금액을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으로 지급, 건강하고 장기적 투자를 장려할 계획이다.
모드하우스는 설립 당시 '오픈 아키텍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내세운 바 있다. 또한 아이돌 세계관에 웹3(Web3) 기술을 접목, 기획사 중심의 일방향 소통이 아닌 팬들이 직접 아티스트와 콘텐츠 제작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양방향 형태의 소통을 제안했다. 여기에 새로운 정산 지급 방식까지 도입하면서 모드하우스가 추구하고자 하는 특별한 '코스모스'를 증명해 나가는 중이다.
최근 모드하우스는 스물네 명의 'S'로 구성된 '초대형 걸그룹' 트리플에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한데 이어 아르테미스로 '케이팝(K-POP)에서 가장 에스테틱한 그룹'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모드하우스는 이 같은 평가를 최근 새로운 '초대형 보이그룹' 아이덴티티(idntt)로 이어가는 등 전 세계 팬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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