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 ‘스마트 어워즈 2025’ 성료… 4개 부문 30명 선정

| 김민준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통합형 거래소(UEX) 비트겟(Bitget)은 연례 트레이더 시상식 ‘스마트 어워즈 2025’를 마치고 4개 부문에서 총 30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비트겟 출범 7주년과 함께 진행됐다.

수상 부문은 ▲장기 운용 성과를 평가하는 ‘엔듀런스 알파(Endurance Alpha)’ ▲카피트레이딩 리더십을 보는 ‘시그널 메이커(Signal Maker)’ ▲지난해 10월 이후 두각을 나타낸 신규 트레이더를 위한 ‘라이징 기어(Rising Gear)’ ▲온체인 거래 성과를 평가하는 ‘온체인 이그나이터(On-Chain Igniter)’ 등 네 가지다.

엔듀런스 알파 부문 수상자 7명은 심플언(Simple Earn)·DCA·런치풀 등을 활용해 최대 연 589%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상자 앙투안 P.는 “진정한 성공은 인내와 장기적 사고에서 비롯된다”며 “비트겟은 단기 이익 추구가 아닌 지속적인 가치를 구축할 수 있게 돕는다”고 말했다.

시그널 메이커 부문 14명은 카피트레이딩 누적 수익에서 상위 성과를 보였으며, 일부는 110만 명의 팔로워와 함께 최대 316%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수상자 오브젝티프 룬(Objectif Lune)은 “리더십은 전통 코인의 부활과 새로운 시장 서사를 모두 선도하는 것”이라며 “비트겟의 카피트레이딩 기능은 모든 전략과 시장 환경에서 새로운 기회를 연다”고 강조했다.

온체인 이그나이터 부문 2명은 체인 간 자산 이동과 토큰화 자산 기회를 활용해 최대 16배 수익을 거뒀다. 라이징 기어 부문에서는 2024년 10월 이후 등장한 7명의 신규 트레이더가 유연한 전략과 시장 타이밍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상자 MTC 에듀케이션은 “오늘날 변동성 시장에서는 적응력과 유연한 전략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시 첸(Gracy Chen) 비트겟 CEO는 “이번 시상식은 커뮤니티의 끊임없는 추진력과 비전을 기념하는 자리”라며 “전략·타이밍·확신이 결합될 때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이는 비트겟의 UEX 모델이 제공하는 속도·자산 다양성·보안 덕분에 가능하다”고 밝혔다.

비트겟은 현재 전 세계 1억 2천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월간 파생상품 거래대금은 5천억 달러를 넘어섰다. 회사는 이번 성과가 커뮤니티와 장기 성장 전략의 결합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비트겟은 스마트 어워즈를 단순한 개인 성과 시상이 아니라 플랫폼의 진화 과정으로 규정했다. 8년 차에 접어드는 비트겟은 사용자 경험·자산 다양성·보안을 동시에 달성하는 ‘불가능 삼각형(impossible triangle)’ 해결을 목표로, 중앙화·탈중앙화 서비스에 AI 기반 도구·하이브리드 커스터디·실시간 리스크 모니터링을 통합해 보안·접근성·혁신 표준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