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 보호기금, 9월 평균 7억3,500만 달러 기록…초기 할당액 대비 145% 상회

| 손정환 기자

글로벌 UEX(Universal Exchange)인 비트겟(Bitget)은 이번 보고서에서 9월 중 보호기금이 9월 18일 최고 7억6,144만 달러, 9월 24일 최저 7억826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자산 보호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겟 보호기금은 2022년 3억 달러의 최소 기준으로 조성돼, 비정상적인 시장 상황에서 이용자 자산을 신속히 보호하기 위한 투명하고 검증 가능한 완충 장치로 설계됐다. 9월 수치는 여러 달에 걸쳐 최소 기준을 크게 상회한 추세를 이어가며, 시장 변동성이 높은 구간에서도 투자자에게 추가적인 신뢰를 제공하고 있다.

비트겟의 평가 방식은 시장 상황과 기금 보유 자산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일일 기준으로 산출되며, 이를 통해 이용자는 언제든 보호기금의 규모와 보장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비트겟은 보호기금과 함께 ‘준비금 증명(Proof of Reserves, PoR)’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PoR은 이용자 자산 대비 1:1 이상의 준비금 비율을 월 단위로 검증하는 제도로, 두 시스템은 상호 보완적인 투명성 프레임워크를 구성한다. PoR이 실제 자산 보유 비율을 증명한다면, 보호기금은 시장 급변 시 즉각 활용 가능한 보조 자산풀로 기능한다.

비트겟의 그레이시 천(Gracy Chen) 대표는 “시장 변동이 심할수록 투명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 달 평균 7억3,500만 달러를 상회한 보호풀은 대규모 이용자 보호 역량을 입증했으며, 매월 공개되는 PoR 보고서는 자산 책임성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업계 전반이 검증 가능한 보호 메커니즘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겟은 이러한 투명한 보호체계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시장 변동성 확대 시에도 자산 복구 절차의 신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비트겟은 현재 150여 개국 1억 2천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UEX 거래소로, 카피 트레이딩 등 혁신적 기능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거래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비수탁형 암호화폐 지갑 ‘비트겟 월렛(Bitget Wallet)’을 통해 130개 이상의 블록체인과 수백만 개 토큰을 지원하며, 멀티체인 거래·스테이킹·결제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비트겟은 글로벌 스포츠 및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라리가(LALIGA) 공식 암호화폐 파트너로서 동남아·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유니세프(UNICEF)와 협력해 2027년까지 110만 명에게 블록체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터스포츠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챔피언십 대회 ‘모토GP(MotoGP™)’의 단독 암호화폐 거래소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비트겟은 투자자에게 디지털 자산 가격의 변동성과 손실 가능성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며, 투자 결정 시 독립적인 재무 자문을 구할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