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니버설 거래소(UEX) 비트겟(Bitget)이 10월 기준 준비금 증명(Proof of Reserves, PoR)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BTC, ETH, USDT, USDC 등 주요 자산에 대한 보유 현황을 담고 있으며, 모두 1:1 이상으로 사용자 예치를 초과 커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비트겟이 사용자 자산으로 보유 중인 규모는 ▲BTC 10,275개(307%) ▲ETH 134,096개(224%) ▲USDT 17억7천만 개(105%) ▲USDC 1억800만 개(129%)로, 모든 자산의 준비금 비율이 100%를 상회했다. 이는 사용자 예치금이 언제든 전액 인출 가능한 상태임을 의미한다.
비트겟은 머클 트리(Merkle Tree) 기반 검증 구조를 통해 익명화된 계정 잔액과 온체인 보유 자산을 연결, 제3자 개입 없이도 독립적인 검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투명성 페이지를 통해 각 자산별 커버리지 비율, 지갑 주소, 검증 스크립트를 공개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거래소 지급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비트겟 CEO 그레이시 첸(Gracy Chen)은 “투명한 준비금 공개는 거래소의 기본적인 신뢰 기반”이라며 “10월 보고서는 비트겟이 전 자산에서 100% 이상 준비금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사용자 자산의 완전한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증명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최근 비트겟이 준비 중인 VIP 프로그램의 신뢰도와 안정성에 한층 더 무게를 더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첸 대표는 이어 “비트겟의 VIP 프로그램은 단순한 유동성 제공을 넘어, 기관급 인프라와 실시간 준비금 검증 시스템을 결합한 철학적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겟의 유니버설 거래소(UEX)는 MPC 지갑 보호, 실물자산(RWA) 선물, 온체인 자산 접근성까지 통합해 VIP 고객이 더 빠르고 스마트하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겟은 VIP 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시장 인사이트 제공, 글로벌 밋업, 맞춤형 컨시어지 등 화이트글러브(White-Glove) 서비스를 운영하며 신뢰 기반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비트겟은 앞으로도 월별 PoR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과거 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도록 투명성 페이지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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