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L 인덱스] 시장 레버리지 21% 급감… 디레버리징 심화가 최대 이슈로 부상 外

| 토큰포스트

KOL 인덱스는 토큰포스트와 DataMaxiPlus의 커뮤니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텔레그램 내 투자자 반응과 관심이 높은 콘텐츠를 분석한 시리즈다. 전일 KOL 커뮤니티에서 주목받은 이슈를 통해 시장의 투자 심리와 트렌드를 진단한다. [편집자주]

전일 KOL 커뮤니티에서는 비트코인 레버리지 축소와 청산 규모 확대 등 시장 전반의 부담 요인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개방이자(Open Interest)가 최근 90일 기준 21% 감소하며 디레버리징 흐름이 두드러졌다는 메시지가 공유됐다. 커뮤니티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강세장 내 조정 구간에서 관측되는 전형적 패턴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 규제·거버넌스 및 거시 환경 논의 확산

미국 정부 셧다운 종료 관련 예측시장 이슈가 다시 언급되며 규제·거버넌스 리스크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예측시장 결괏값 반영 지연 사례를 공유하며 정책 변수의 불확실성이 시장 판단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은행(BOJ)·중국 인민은행(PBOC) 등 주요국 금리 일정도 시장 변수로 언급됐으며, 다음 FOMC가 12월 11일 예정된 점도 함께 정리됐다. 커뮤니티에서는 매크로 이벤트가 위험자산 전반의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 온체인 지표·시장 구조 변화

비트코인 청산 규모가 최근 5억 달러 수준에 도달했고, 9만6000달러까지 청산 맵이 형성돼 있다는 메시지가 공유됐다. 또 공포 심리가 높았던 지난 한 달 동안 거래소 내 스테이블코인 유입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일부 이용자들은 이더리움으로 유입되는 자금 흐름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온체인 기반 매집 기조가 이어진다는 의견을 보였다. 비트코인–나스닥 간 비대칭 상관관계가 지속된다는 지적과 함께, 유동성 약화가 단기 변동성의 배경이라는 설명도 등장했다.

■ 프로젝트 업데이트·커뮤니티 이벤트

Aptos AMA 일정이 대표 일정 조정으로 연기됐다는 공지가 공유됐다. 이더리움은 12월 3일 ‘Fusaka’ 하드포크가 예정돼 있다는 점이 언급돼 기술적 이벤트 관련 관심이 이어졌다. 여러 프로젝트의 커뮤니티 이벤트도 공유됐는데, Plume Network·업클래스·ETHGAS 등에서 밋업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는 안내가 올라왔다. 또한 JUP 토큰의 스테이킹 해제 옵션 관련 거버넌스 제안이 소개되며 참여형 디파이 구조 변화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날 KOL 커뮤니티 상위권 콘텐츠는 가격 변동성보다 규제 리스크, 기관급 파트너십, 온체인 실사용 확대 등 구조적 이슈가 중심을 이뤘다. 투자자들은 단순 뉴스 전달보다 프로젝트와 정책 변화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콘텐츠에 더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기술·규제·자금 흐름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움직임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본 내용은 DataMaxiPlus의 커뮤니티 분석 기술로 수집된 텔레그램 메시지를 기반으로 정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