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는 최근 세쿼이아 캐피털과 캐피탈G 등 벤처투자사들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 4,700억 원)를 추가로 유치하며 기업가치가 110억 달러(약 16조 1,700억 원)로 뛰어올랐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기술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를 통해 전해졌으며, 칼시의 기업가치는 경쟁사 폴리마켓이 현재 120억~150억 달러(약 17조 6,400억 ~ 22조 500억 원) 기업가치로 자금 조달을 추진하는 상황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칼시는 불과 한 달 전인 10월에도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 세쿼이아 캐피털, 안드리센호로위츠(a16z), 패러다임 등으로부터 3억 달러(약 4,410억 원)를 모은 바 있다.
다만 이번 라운드에서는 기존 투자자이던 a16z, 패러다임, 안토스 캐피털, 네오 등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 투자자 중심으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며, 칼시가 빠르게 몸집을 불려가고 있는 양상이다.
칼시는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 플랫폼으로, 사용자는 ‘예’ 또는 ‘아니오’ 형식의 주식을 사고팔며 실제 현안에 대해 베팅할 수 있다. 예측 대상은 미국 대선과 같은 정치 이벤트는 물론 스포츠 경기 결과, 기업 실적 발표, 각종 사회문화 이슈까지 다양하다.
최근 블록체인 기반 예측시장이 주목받는 가운데, 칼시는 전통 금융과 웹3 시장 사이에서 새로운 ‘실물 기반 베팅 시장’ 모델로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미국 대선을 앞두고 관련 예측 상품 수요가 급증하며, 칼시와 폴리마켓 모두 성장 기대를 모으고 있다.
TokenPost Ai
🔎 시장 해석
정치 이벤트와 글로벌 이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측시장이 재조명받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간의 대선 구도가 가시화되며 예측 플랫폼이 투자자와 일반 이용자 모두에게 실용적인 정보 도구이자 베팅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
💡 전략 포인트
칼시처럼 대규모 자금 유입이 가능한 예측 기반 플랫폼은 향후 웹3와의 융합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탈중앙 예측시장 프로토콜과 연결될 경우, 단순 참여를 넘어 데이터 신뢰성과 투명성 측면의 경쟁력이 부각될 수 있다.
📘 용어정리
-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 미래 사건의 결과에 대해 불특정 다수가 주식처럼 베팅하는 시장. 참여자의 집단 지성이 통계적으로 우수한 예측 정확도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캐피탈G(CapitalG):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성장 투자 부문
- 세쿼이아 캐피털(Sequoia Capital):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캐피탈, 애플·구글·에어비앤비에 초기 투자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