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장관, 비트코인 펍 '펍키' 깜짝 방문…규제 변화 신호 가능성

| 서지우 기자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가 비트코인(BTC) 테마 펍 오픈 행사에 예고 없이 등장해 암호화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친(親) 비트코인 인물로 평가받는 베센트 장관의 참석은 규제 기조의 변화를 암시하는 강력한 제스처로 해석된다.

12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 새롭게 문을 연 비트코인 전문 바 ‘펍키(Pubkey)’ 개장 행사에 베센트 장관이 참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들썩였다. 이 자리에는 다수의 암호화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고위 당국자의 방문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펍키는 뉴욕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비트코인 주제 펍이다.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스트라이브(Strive)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벤 웍맨은 X(구 트위터)에 “재무장관이 펍키 D.C. 개장 행사에 참석하다니, 나중에 돌아봤을 때 ‘모든 게 명확했다’고 말할 수 있는 순간”이라며 의미심장한 반응을 내놨다.

비트코인 자산운용사 나카모토(Nakamoto)의 스티븐 루브카 부사장도 “오랫동안 기다려온 바로 그 신호”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비트코인 분석가 프레드 크루거, 제미니의 수석비서실장 제프 틸러, 팟캐스터 나탈리 브루넬, 비트코인정책연구소 공동 창립자 데이비드 젤 등 업계 유명 인사들도 베센트 장관의 참석을 ‘비트코인에 대한 강력한 지지 신호’로 평가했다.

베센트 장관은 이전부터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입장을 보여 왔으며, 월스트리트에서도 ‘시장 친화적’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후 금융 정책의 방향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시장은 그가 내보낸 신호를 주의 깊게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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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해석

베센트 장관의 비트코인 커뮤니티 행사는 정부 고위 당국자가 비공식적으로 암호화폐 산업에 긍정적 입장을 전달한 드문 사례다. 이는 향후 규제 유연성 확대나 제도권 수용 가능성을 암시하는 초석이 될 수 있다.

💡 전략 포인트

- 친 암호화폐 인사의 대중 등장, 11월 미국 대선을 겨냥한 포석일 수도 있음

- 비트코인 관련 기업·단체 행사에 대한 주류 정치권 참여 증가

- 향후 규제 국면 변화 조짐 모니터링 필요

📘 용어정리

펍키(Pubkey):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문화를 테마로 한 펍(Bar), 최초 매장은 뉴욕에 있으며 커뮤니티 중심 공간으로 기능함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미국 현 재무장관. 전 투자자 출신으로 암호화폐 친화적 인물로 분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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