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다(ADA) 블록체인이 최근 메인넷에서 발생한 기술적 오류로 인해 블록 생성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나 커뮤니티 주요 인사들은 이를 블록체인 전면 중단으로 확대 해석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며, 정상 작동 중인 노드들도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에이다 생태계 조직인 인터섹트(Intersect)는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 장애가 메인넷에서 발생한 기술적 이슈에 기인한 것으로 확인했다. 블록 생성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는 전체 중단 상태는 아니며, 문제 해결을 위해 카드노 재단(Cardano Foundation)과 인풋아웃풋 글로벌(IOG)이 공동으로 기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자들에게는 노드 버전을 10.5.2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구형 버전 10.3.1 이하를 사용하는 경우 별도의 조치가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사용자용 지갑 데달루스를 사용하는 개인 사용자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번 장애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부 커뮤니티는 우려를 드러냈다. 한 이용자인 라첼 로빈슨은 당장 내달 8일로 예정된 프라이버시 특화 사이드체인 프로젝트 미드나잇(Midnight)의 NIGHT 토큰 출시와 같은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 이러한 오류가 발생한 것은,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처리 한계를 의심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또 다른 커뮤니티 참여자인 패디(Paddy)는 대다수 노드가 정상 작동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노드 버전 10.1.4에서만 문제가 있었으며, 최신 버전에서는 블록체인이 계속 작동 중이라고 말했다. 동일한 입장에서 그는 최근 카드노를 ‘고스트 체인’이라고 비판한 이들을 겨냥해 블록체인은 여전히 활동 중이라며 비판을 일축했다. 그는 자신의 노드가 정상 작동하는 화면을 공유하며 체인의 건전성을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건 이후 에이다의 가격에도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24시간 동안 에이다는 13.74% 급락했다. 가격은 0.4697달러(약 626원)에서 최저 0.3911달러(약 521원)까지 하락한 후 일부 반등해 현재 0.4047달러(약 539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이 기술적 이슈에 더해 ‘고스트 체인’ 비판과 비트코인(BTC)의 하락세로 인한 연쇄적 알트코인 청산 압박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카드노 블록체인의 기술적 결함은 플랫폼의 처리 능력에 대한 신뢰를 다시금 시험하는 계기가 됐다. 그러나 완전 중단은 아닌 만큼, 단기적 악재로 국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 전략 포인트
투자자라면 버전 호환성과 생태계 확장성 관련 기술 이슈의 반복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치명적 위험은 아니지만, 시장 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 용어정리
- 인터섹트(Intersect): 카드노 생태계를 위한 비영리 회원 기반 조직
- 데달루스(Daedalus): 카드노에서 제공하는 공식 데스크탑 지갑
- 고스트 체인(Ghost chain): 거래 및 활동이 거의 없는 블록체인을 조롱하는 표현
- 미드나잇(Midnight): 카드노 기반의 프라이버시 특화 사이드체인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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