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인베스트, 불리시·비트마인 등 암호화폐 관련주 대거 매수…비트코인 ETF 투자 확대

| 민태윤 기자

아크인베스트(ARK Invest)가 한 주를 마무리하며 암호화폐 관련 주식에 대한 적극적인 매수에 나섰다. 써클(Circle), 불리시(Bullish), 비트마인(BitMine), 로빈후드(Robinhood)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까지 포함한 다양한 종목에서 매수를 단행하며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확장을 이어갔다.

이번 매수의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디지털 자산 거래소 불리시였다. 아크의 주력 펀드인 ARK 이노베이션 ETF(ARKK),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ARKF),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ARKW) 전부가 불리시 주식 매수에 참여했으며, 총 매수액은 약 200만 달러(약 27억 원)에 달했다. 이는 같은 날 불리시 주가가 5.75% 상승한 데 따른 대응으로 해석된다.

비트마인에 대한 매수도 이어졌다. ARKF, ARKK, ARKW 세 펀드를 통해 약 83만 달러(약 11억 원)어치 비트마인 주식이 추가 매수됐다. 이날 비트마인 주가는 소폭 하락했으나, 최근 26달러선 부근에서 안정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크인베스트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써클과 미국 증권 중개 플랫폼 로빈후드의 주식도 소량 매수했다. 써클 주식 3,529주를 약 25만 달러(약 3억 4,000만 원)에 사들였으며, 이는 주가가 6% 넘게 오른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로빈후드 역시 약 20만 달러(약 2억 7,000만 원) 상당의 주식을 신규 매입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세와 맞물리며 아크인베스트의 매수 움직임도 적극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ETF와 관련 종목들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 중인 점은 기관 투자자들의 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캐시 우드(Cathie Wood) 대표가 이끄는 아크의 투자 방향은 여전히 크립토 시장에 대한 강한 확신을 전제로 한다는 평가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아크인베스트의 매수 확대는 크립토 주가 반등이 기관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불리시와 비트마인 등 거래소 및 채굴 관련주의 집중 매수는 디지털 자산 거래 인프라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다.

💡 전략 포인트

ETF 포함 다양한 종목에 고르게 분산 투자하면서도, 단기 주가 반등에 즉각 반응하며 순발력 있게 자산을 조정하는 전략을 보여준다.

📘 용어정리

- ARK ETF: 아크인베스트가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로, 기술혁신 기업 위주로 구성됨

- 비트마인(BitMine): 암호화폐 채굴 솔루션 및 인프라 제공 기업

- 불리시(Bullish):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사, 최근 반등세 주목

- 써클(Circle): USDC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 로빈후드(Robinhood): 미국의 대표적인 증권 및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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