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벤처캐피탈 부문이 내년도 투자 전략으로 현실 자산 거래, 디파이(DeFi), 인공지능(AI)을 핵심 분야로 제시했다. 코인베이스벤처스는 이 영역에서 차세대 혁신 기업과 프로토콜이 등장할 것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코인베이스벤처스는 최근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25년 투자 방향성을 발표하며, ‘자산 토큰화’, ‘특화 거래소와 트레이딩 터미널’, ‘차세대 디파이’, 그리고 ‘에이전틱 AI(자율적 AI)’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부문에서 다음 유니콘 기업과 핵심 프로토콜이 탄생할 것이라 확신하며, 우리는 그 가능성에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년 설립된 이래 코인베이스벤처스는 지금까지 총 618건의 투자를 집행했고, 현재 422개 스타트업을 포트폴리오에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파이 전문 규제 준수 플랫폼인 0xbow에 투자했으며, 지불 인프라 기반 기업 Zynk 및 ZAR 그리고 예측시장 플랫폼 Kalshi에도 자금을 투입했다.
코인베이스벤처스 소속 투자자 킨지 스타이메츠(Kinji Steimetz)는 엑스(X)에서 “영구 선물(perpetual futures) 형태의 계약이 실제 오프체인 자산에 대한 합성 익스포저를 제공할 수 있다”며 현실 자산과 암호화폐 시장의 연결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프로프 AMM(prop-AMM)’이라 불리는 새로운 자동화 시장 조성자 모델도 주목했다. 이는 고도화된 알고리즘 트레이더와 봇의 공격으로부터 유동성 공급자를 보호하는 거래소 구조다.
또 다른 투자자 조너선 킹(Jonathan King)은 향후 유망 분야로 ‘예측시장 집약기(prediction market aggregator)’를 지목했다. 그는 “예상컨대 이들은 6억 달러(약 879억 원) 규모의 분산된 유동성을 통합하고, 다양한 예측 플랫폼 전반의 실시간 확률 정보를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벤처스의 이번 전략은 암호화폐 산업이 단순 거래를 넘어 실제 자산 및 데이터와의 통합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특히 디파이와 AI의 결합은 기술 트렌드에 민감한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코인베이스벤처스는 현실 자산과 암호화폐의 융합, 디파이의 다음 진화 단계, 에이전틱 AI의 부상 등 메가트렌드에 베팅하고 있다. 이는 전체 웹3 생태계에 대한 장기 낙관론을 반영하며, 기관 자금의 유입 가능성도 높인다.
💡 전략 포인트
- 자산 토큰화 및 거래소 인프라에 대한 집중
- 고도화된 유동성 보호 모델(prop-AMM)의 도입
- 분산 예측시장 집약기를 통한 정보 통합
📘 용어정리
- 자산 토큰화: 부동산, 채권 등 현실 자산을 블록체인 상에서 토큰 형태로 구현하는 방식
- 에이전틱 AI: 인간 개입 없이 목표 지향적 의사결정과 행동을 수행하는 자율형 AI
- prop-AMM: 유동성 제공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MEV(최대가치추출) 공격을 방지하는 구조를 갖춘 자동화된 시장 조성자 모델
- 예측시장 집약기: 여러 예측시장에서 제공되는 확률을 통합해 단일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는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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