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시장 인프라 기업 도이체 보르세가 유럽연합(EU) 기반 유로 스테이블코인 ‘EURAU’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결정은 디지털 자산 전략을 보다 체계화하기 위한 행보로, 앞서 도입한 유로코인(EURC)과 EUR CoinVertible(EURCV)에 이은 세 번째 스테이블코인 통합 시도다.
도이체 보르세는 11월 26일 공식 발표를 통해 EURAU를 자사 금융 시장 인프라에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기에는 자사의 중앙예탁결제기관인 클리어스트림(Clearstream)을 통한 기관 수탁 서비스부터 시작되며, 추후에는 ‘서비스 포트폴리오 전반으로의 통합’도 예고됐다.
EURAU는 디지털 자산 전문기업 올유니티(AllUnity)가 발행하는 유로 연동 스테이블코인이다. 올유니티의 CEO 알렉산더 횁트너는 이번 협력에 대해 “온체인 기반의 국경 간 결제 및 디지털 자산 이용을 기관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도이체 보르세 이사회 임원 스테파니 에커만은 “기존 금융 시스템과 디지털 자산 세계의 간극을 이어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기관 등급의 스테이블코인을 생태계에 통합하면 고객이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더욱 자신감 있게 시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URAU가 실제로 통합될 시 도이체 보르세가 보유한 막대한 금융 권역에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거래소연맹(WFE)의 통계에 따르면, 도이체 보르세의 국내 주식 시장 시가총액은 약 2조 2,300억 달러(약 3,288조 3,735억 원)에 달하며, 현재 총 474개의 상장사가 등록돼 있다.
이번 통합방안은 아직 구체적인 시행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도이체 보르세와 올유니티 간 양해각서가 체결된 만큼 실질적인 이행 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전통 금융기관이 점차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실질적 통합을 시도하면서, 스테이블코인이 제도권 결제 및 자산 보관 시스템에 흡수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의 다극화 가능성을 암시한다.
💡 전략 포인트
- 기관 투자자를 위한 유로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수요 증가
- 도이체 보르세의 디지털 자산 전략 확대에 따라 관련 프로젝트의 수혜 가능성
- 중앙예탁 기반 수탁 솔루션의 디지털화 흐름에 주목
📘 용어정리
- 스테이블코인: 법정통화에 가치가 고정된 암호화폐로, 가격 안정성과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을 동시에 제공
- 클리어스트림(Clearstream): 도이체 보르세 그룹 산하의 유럽 대표 예탁결제기관
- 도이체 보르세(Deutsche Börse):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본거지로 하는 유럽 최대 금융거래소 운영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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