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IC 유지 논란…폴리곤, 토큰 명칭 'POL' 전환에 사용자 혼란 격화

| 서도윤 기자

폴리곤 공동 창립자 산딥 나일월이 프로젝트 토큰 명칭을 둘러싼 브랜드 전략에 대한 논의를 촉발했다. 그는 최근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커뮤니티에 현재 토큰 티커인 ‘POL’을 원래의 ‘MATIC’으로 되돌리는 것이 좋을지 의견을 물었다.

나일월은 “개인적으로는 ‘POL’을 유지하는 게 맞다고 보지만, 여전히 ‘MATIC’에 대한 인지도가 더 높다는 반응이 자주 들린다”며, 특히 일반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혼란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필리핀에서 작은 잡화점을 운영하는 사람이나 두바이의 우버 기사처럼, ‘MATIC’을 알고 있던 사용자들이 이제 그 자산이 어디로 갔는지조차 모르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피드백이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정말 커뮤니티의 생각이 궁금하다”고 밝혔다.

현재 폴리곤은 기존 레이어2 체인 ‘Polygon PoS’를 포함한 다수의 체인 생태계를 통합하기 위해 새로운 리스테이킹 기반 구조를 개발 중이다. 지난 2023년 10월, 이 구조를 반영한 토큰 전환을 예고하며 ‘POL’을 메인 토큰으로 소개한 바 있다. 하지만 MATIC에서 POL로의 전환이 진행됨에 따라 일반 투자자들 사이에서 토큰 식별 혼란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나일월의 게시글 이후 코인텔레그래프가 폴리곤 측에 공식 입장을 요청했지만, 기사 마감 시점까지 별다른 답변은 받지 못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POL’로의 전환은 기존 체인 구조 개편과 리스테이킹 모델 도입 등 기술적 진보를 목표로 하지만,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는 ‘MATIC’ 유지가 유리하다는 의견이 여전히 많다. 초기 투자자와 일반 사용자의 혼란은 폴리곤 생태계 확장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 전략 포인트

- 브랜드 변경 시 커뮤니티 인식의 중요성 부각

- 기술 진화보다 사용자 경험을 우선 고려한 커뮤니케이션 필요

- 토큰 전환 시 투자자 대상 명확한 안내 및 브랜딩 전략 재정비 필요

📘 용어정리

- 티커(Ticker): 거래소에서 사용되는 토큰 혹은 주식의 약어 및 식별 기호

- 리스테이킹(Restaking): 기존 검증 자산을 다양한 체인이나 프로토콜에 재활용해 보안을 공급하는 구조

- 레이어2: 메인 블록체인의 처리 속도와 확장성을 개선하기 위한 보조 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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