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Visa)가 중앙·동유럽, 중동, 아프리카(CEMEA) 지역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 정산을 확대한다. 암호화폐 결제 인프라 기업 아쿠어나우(Aquanow)와 손잡고, 디지털 자산을 뒷단 결제 인프라에 본격 도입하겠다는 전략이다.
비자는 27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CEMEA 지역 내 정산 과정에 USDC 같은 승인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운영 비용과 절차를 줄이고 정산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경을 넘는 결제 환경에서 더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원하는 은행과 결제회사들의 수요 증가에 대응한 것이다.
회사 측은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뒷단에 적용함으로써 24시간 실시간 정산이 가능해진다”며 “은행과 핀테크 기업들이 복잡한 기존 은행 시스템 대신 더 빠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자금 결제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드프리 설리번(Godfrey Sullivan) 비자 CEMEA 제품·솔루션 총괄도 “이번 아쿠어나우와의 협력을 통해 이 지역 금융기관들이 더 빠르고 간편한 결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전통 금융 시스템의 다중 중개인을 줄이고, 미래형 결제 인프라 전환을 준비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암호화폐를 통한 정산 자동화는 전 세계 금융기관들이 주목하는 흐름이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은 변동성이 낮고, 블록체인 상에서 빠른 이동이 가능해 글로벌 송금과 크로스보더 결제 영역에서 실용성이 높다. 비자는 이에 맞는 파트너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며 암호자산의 기축폐화 가능성에도 대비하는 모습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자가 CEMEA 지역에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결제망을 실험하며, 향후 디지털 달러 기반 정산 표준화를 주도할 가능성이 커졌다.
💡 전략 포인트
- 기존 은행 시스템 대비 빠른 속도와 낮은 비용 확보
- ‘24시간 실시간 정산’이라는 즉시성(instant settlement) 솔루션 차별화
-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도입을 통해 CBDC 시대에 선제 대응
📘 용어정리
-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달러 등 법정화폐에 가치를 연동시킨 디지털 자산
- 정산(settlement): 거래 이후 실제 자금이 이전되는 금융 과정
- CEMEA: 중앙·동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를 통칭하는 비즈니스 권역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