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일, 메인넷 '넥서스' 출시…멀티체인 실행 시대 열렸다

| 서도윤 기자

이번 주, 아베일(Avail)이 새로운 메인넷 ‘넥서스(Nexus)’를 출시하며 블록체인 간 자산 이동 방식에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단순한 브리지 기술을 넘어, 넥서스는 여러 체인에서의 실행을 마치 버튼 하나로 처리하듯 간편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웹3 업계에서는 다양한 블록체인이 병존하면서, 토큰을 이동시키기 위해 복잡한 브리지 절차를 거치고, 새로운 체인의 가스를 구입하고, 여러 디앱을 오가야 하는 문제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넥서스는 이러한 사용자 경험의 단점을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우고 있다.

넥서스는 단순한 자산 이동이 아닌, ‘멀티체인 실행(multichain execution)’에 초점을 맞춘다. 사용자는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다른 체인의 스마트 계약 기능을 직접 호출하고, 체인 간 연결 없이도 복잡한 작업들을 실행할 수 있다. 이는 블록체인 UX에서 오랜 시간 해결되지 않았던 구조적 불편함을 제거하며, 웹3 대중화를 가로막아온 장벽 중 하나를 허물 가능성을 제시한다.

아베일은 기존 레이어1 블록체인이 아닌, 다양한 블록체인을 묶는 ‘데이터 가용성 레이어’ 위에서 넥서스를 구동하고 있다. 즉, 각기 다른 체인들이 넥서스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트랜잭션을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넥서스의 등장은 멀티체인 시대의 전환점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사용자 경험을 극적으로 향상시키고, 장기적으로는 디앱 개발 방식을 바꾸며 웹3 구축 방식 자체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평가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멀티체인 환경의 UX 문제는 오랫동안 대중 채택을 방해해온 요소다. 넥서스는 사용자의 체인 전환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유망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 전략 포인트

개발자와 프로젝트는 향후 디앱 설계 시 ‘체인에 구애받지 않는 실행환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단일 체인 중심에서 멀티체인 기반으로 기술 전략을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용어정리

멀티체인 실행(multichain execution): 여러 블록체인의 스마트 계약을 동시에 호출하거나 조건에 따라 실행하는 기술.

데이터 가용성 레이어(Data Availability Layer): 체인 간 데이터 전송과 확인을 보증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아베일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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