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첫 번째 반감기를 겪은 지 13년이 흘렀다. 당시 50BTC였던 채굴 보상은 25BTC로 절반 줄었고, 현재는 네 번째 반감기를 거쳐 3.125BTC까지 감소했다. 그 사이 채굴 산업도 급변하며, 대형 채굴 기업 중심으로 산업화가 이뤄지는 동시에 일부 개인 채굴자들도 다시 시장에 진입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산업 규모의 채굴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채굴 풀의 기술 향상과 효율성 개선 등으로 인해 소규모 개인 채굴자들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며 “이들은 틈새 전략과 맞춤형 접근 방식으로 시장에 참여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4년 채굴 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기술적, 경쟁적 측면에서 훨씬 복잡해졌다. 채굴 네트워크 전체 성능을 나타내는 글로벌 해시레이트는 지난해 8월 상징적인 값인 1제타해시(ZH/s)를 돌파했다. 이는 초고효율 채굴 장비인 ‘앤트마이너 S21’ 시리즈 등의 상용화와 대규모 자본 투입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된다.
비트파이넥스 측은 “2025년의 비트코인 채굴 시장은 작년보다 훨씬 더 산업화되고, 기술적으로 진보했으며, 지리적으로도 다양해졌지만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가격 변동성도 높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채굴 보상이 줄어드는 구조와 시장 참여자 증가로 인해 비트코인 채굴은 규모의 경제를 갖춘 기업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틈새를 공략하는 개인 채굴자들의 복귀는 채굴 시장의 다양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산업형 채굴은 더욱 경쟁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자본력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반면 개인 채굴자들의 틈새 복귀는 새로운 균형 가능성을 제시한다.
💡 전략 포인트
채굴 산업은 고효율 장비 보유와 에너지 효율화가 핵심 경쟁력이다. 소규모 채굴자는 풀 참여와 전략적 채굴 위치 선정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 용어정리
반감기(Halving):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일정 수의 블록이 생성될 때마다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메커니즘. 약 4년 주기로 발생하며 공급 속도 감소를 유도한다.
해시레이트(Hashrate): 채굴 과정에서 초당 수행할 수 있는 연산량. 네트워크 보안성 및 경쟁 강도를 파악하는 핵심 지표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