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출 시장이 올해 들어 급성장하며 투명성까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테더(USDT), 넥소(Nexo), 갤럭시(Galaxy) 등 주요 업체들의 주도로 3분기 기준 총 대출 잔액이 약 250억 달러(약 36조 7,775억 원)를 기록했다.
갤럭시 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초 대비 시장 규모는 200% 이상 증가했다. 이는 2022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당시 기록한 약 370억 달러(약 54조 4,307억 원)에는 아직 못 미친다.
업계는 이번 반등의 핵심 요인으로 ‘투명성’을 꼽는다. 갤럭시의 리서치 책임자인 알렉스 손은 “과거 대비 눈에 띄게 다양한 중앙화 금융(세파이, CeFi) 플랫폼이 등장했고, 이들이 대출 내역을 공개하면서 시장 신뢰를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신의 X(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이클은 이전과 확연히 다르다”며 “공개된 데이터 차트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전통 금융권의 규제 강화와 암호화폐 산업 전반의 성숙이 맞물리며, 올해 암호화폐 대출 시장은 한층 더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FTX 붕괴 이후 촉발된 시장 불신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상승은 시장 구조 개선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암호화폐 대출 시장은 지난 불황기를 딛고 회복세에 진입했다. 잇따른 파산 사건 이후, 플랫폼 간 신뢰 확보를 위한 '투명성 경쟁'이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 전략 포인트
시장 지표로서 대출 잔액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크다. 향후 대형 기관의 재진입 여부가 시장 재도약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테더 등 기존 강자의 행보가 계속된다면 안정성 중심의 성장이 이어질 수 있다.
📘 용어정리
CeFi(세파이): Centralized Finance의 줄임말로, 중앙화된 거래소나 플랫폼을 통한 금융 서비스 형태. DeFi(디파이)와 대비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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