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이 자사 스테이블 코인 RLUSD의 실사용처 확대를 위해 핀테크 기업 레닷페이(RedotPay)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협업은 블록체인과 전통 금융 인프라를 잇는 핵심 사례가 될 전망이다.
양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암호화폐 송금, 나이지리아 나이라(NGN) 수령’ 기능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XRP, 비트코인 등 여러 암호화폐로 송금하면, 해당 금액이 자동으로 나이라로 전환돼 몇 분 안에 수취인의 계좌에 입금된다. 이 과정을 통해 송금 속도는 빨라지고 수수료도 대폭 줄어든다. 기존 송금 수수료는 평균 6.94%에 달했지만, RLUSD 기반 시스템을 활용하면 최소화된 비용으로 즉시 지급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해외에서 일하는 프리랜서나 디지털 노마드, 중소기업 등이 겪는 송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자산은 XRP와 RLUSD뿐 아니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서클(USD), 테더(USDT) 등 메이저 스테이블 코인과 솔라나(SOL), 트론(TRX), 톤(TON), 바이낸스코인(BNB)도 포함된다.
양사는 이를 계기로 실사용 중심의 결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RLUSD는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가 절실한 상황에서 본격적인 파트너십 전략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RLUSD는 홀더 수 6,500명을 돌파하며 확산세에 속도를 내고 있고, 지난 48시간 거래량도 65% 이상 급증했다.
리플 정보보안 책임자 악셰 와탈(Akshay Wattal)은 “당사의 암호화 기술 및 규제 준수 프레임워크는 RLUSD의 신뢰와 확산 기반이 된다”며 “토큰화 경제에서 사용자 자산을 지키는 신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휴는 리플이 주도하는 RLUSD의 글로벌 확산 전략에 실질적인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평가된다. USDC, USDT 등 기존 강자가 포진한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서 RLUSD가 실사용을 바탕으로 틈새를 공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리플은 RLUSD를 기존 스테이블 코인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실사용 기반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레닷페이와의 협업은 이를 뒷받침할 핵심 사례로, RLUSD가 송금 시장에서 실질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 전략 포인트
1. 기존 송금 채널 대비 비용 및 시간에서 우위를 확보
2. 나이지리아 등 고성장 신흥국 시장 선제 공략
3. 메이저 암호화폐와 병행 지원해 유연성 확대
📘 용어정리
- RLUSD: 리플이 발행한 달러 연동 스테이블 코인
- NGN: 나이지리아 공식 통화 ‘나이라’
- 레닷페이(RedotPay): 스테이블코인 중심 핀테크 기업, 실시간 환전 및 송금 인프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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