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산업계의 원로이자 (사)K-POP세계연맹 총회장 박기활 씨가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 MOVA와 전략적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힙합 레이블과 팬덤 커뮤니티 등 국내 최정상급 음악 산업 종사자 및 핵심 멤버 2만여 명이 MOVA 블록체인 생태계에 전격 합류한다.
박 총회장은 최근 MOVA의 기술적 기반과 생태계 구성 방향에 깊은 공감을 표명했으며, 이를 계기로 산하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MOVA 네트워크 상에서 온체인 상호작용과 애플리케이션 탐색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박 총회장은 “MOVA는 K-POP 산업이 지닌 글로벌 확장성과 디지털 전환 비전을 수용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라며, “단순한 콘텐츠 수출을 넘어 글로벌 가치 네트워크로 진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박기활 총회장은 K-POP이 세계적인 주류 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지켜봐 온 인물이다. 특히 싸이(Psy)의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를 강타하며 글로벌 문화 아이콘으로 떠오른 시기를 “K-POP의 황금기”로 언급하며, 이 경험이 디지털 시대를 준비하는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프리미엄 콘텐츠가 이미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면, 이제는 글로벌한 ‘가치 연결망’을 구축할 시점”이라며 “MOVA 블록체인은 기술적 선견지명과 생태계 수용 능력 면에서 K-POP 산업의 디지털 미래와 정확히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MOVA에 합류한 2만여 명의 인력은 국내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힙합 음악계 종사자 및 팬덤 커뮤니티 구성원으로 알려졌다. MOVA 측은 이들이 생태계의 초기 건설자이자 중추적 참여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커뮤니티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기술 적용 속도가 빠르며, 생태계 내 실질적인 활성화와 안정적 확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MOVA는 고성능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지능형 가치 계층(Intelligent Value Layer)’을 핵심 아키텍처로 갖추고 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초당 11만 건의 트랜잭션을 병렬로 처리할 수 있는 TPS(초당 거래 처리량)를 확보했으며, 글로벌 규제에 부합하는 컴플라이언스 모듈을 내장하고 있다.
박 총회장은 “MOVA는 Web3로 향하는 디지털 고속도로를 닦고 있는 중”이라며 “K-POP 산업의 인적·문화적 역량이 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산업과 기술이 공동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MOVA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대규모 상용화를 앞당기고, 실제 사용자가 기반이 되는 실물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기활 총회장의 전략적 결정은 단순한 기술 수용을 넘어, 실물 산업과 고성능 블록체인이 공동으로 구축하는 Web3 생태계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