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바이비트, 전략적 제휴… USDC 유동성 및 결제 확장 가속

서클(Circle)과 바이비트(Bybit)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의 글로벌 채택을 강화한다. 이번 협업은 USDC의 유동성 확대와 결제 채널 통합을 목표로 하며, 바이비트를 규제 준수와 투명성을 중시하는 플랫폼으로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서클의 계열사와 바이비트 간에 체결됐으며, 양사는 이를 통해 바이비트의 전 세계적 생태계에서 USDC 사용성을 넓히고 세계 최대의 규제된 스테이블코인의 유동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비트는 현물시장, 파생상품, 결제 시스템 전반에 걸쳐 USDC 통합을 더욱 심화할 방침이다.

바이비트 대변인은 “이 협업은 단지 시작일 뿐”이라며 “특히 EU의 암호화폐 통합 규제안인 미카(MiCA) 하에서 서클이 강력한 규제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유럽경제지역(EEA)에서 의미 있는 성장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협업을 통해 법정화폐 온·오프램프, 크로스체인 지원, 더 나아가 기관용 정산수단까지 확장함으로써 USDC의 실사용 기반을 크게 확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비트는 이미 수년 전부터 USDC 통합을 추진해왔다. 현물 및 영구 선물 거래쌍을 비롯해 저축 상품, 기관용 정산, 환전 도구, 결제 채널 등에 이미 USDC를 적용해왔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이러한 기존 인프라를 더욱 견고히 하고, 통합적 유동성과 빠른 정산, 새로운 활용 사례를 가능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USDC의 시장 규모는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2025년 1월 이후 77% 이상 성장하며 약 440억 달러(약 6조 4,565억 원)에서 780억 달러(약 11조 4,457억 원)까지 증가했다. 이는 USDC가 전통금융과의 협력에 적극 나서며 결제 신뢰성을 확보한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서클은 최근 도이치 보르세, 마스터카드 등 전통 금융기관과 잇따라 제휴를 맺으며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확장에 나서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협업은 USDC의 활용도 증대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 보급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USDC의 시가총액이 급증하는 가운데, 바이비트와 서클의 협업은 규제 준수 하에 유동성 공급과 실사용 확장을 동시에 노린 전략이다. 미카 등 규제 프레임워크 내 활용성 확보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 전략 포인트

- 규제위험 완화를 위한 제휴 기반 확장

- 크로스체인·결제 채널 통합 통한 차별화

- 유럽시장 중심으로 법정화폐 온·오프램프 강화

📘 용어정리

- USDC: 서클이 발행한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 법정화폐 온·오프램프: 암호화폐와 실물화폐 간 교환창구

- 미카(MiCA): 유럽연합의 암호자산 시장 규제 법안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