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월렛, 레볼루트 통합…유럽 전역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직구 가능

| 민태윤 기자

트러스트 월렛이 유럽 핀테크 유니콘 레볼루트와 손잡고 암호화폐 구매 기능을 강화했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을 EU 전역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이번 협업은 유럽 내 암호화폐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 창펑 자오(CZ)가 소유한 셀프 커스터디 지갑 서비스 트러스트 월렛은 레볼루트와의 직접 통합을 통해 사용자가 플랫폼 내에서 곧바로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레볼루트는 디지털 은행이자 유럽 핀테크 대표 기업으로, 약 30개 유럽 경제 공간(EEA)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번 신규 통합을 통해 트러스트 월렛 사용자들은 최소 10유로(약 1만 4,695원)에서 최대 2만 3,000유로(약 3,379만 원)까지 하루 1회에 한해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다. 비자·마스터카드 등 기존 결제 방식보다 빠른 처리를 지원하며, 레볼루트가 보유한 유로(€), 영국 파운드(£), 체코 코루나, 덴마크 크로네, 폴란드 즈워티 등 다국적 법정화폐를 통한 제로수수료 구매가 가능하다.

레볼루트는 지난 10월 키프로스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유럽연합(EU)의 ‘암호자산시장규제법(MiCA)’ 체계에 따른 서비스 인가를 획득하면서, 유럽 내 암호화폐 송금 및 거래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미카는 올해부터 유럽 전역에 단계별로 적용되는 포괄적 암호화폐 규제다.

현재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세 종목만 구매 가능하지만, 향후 서클의 USD코인(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암호화폐 지갑 시장에서 트러스트 월렛은 6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대표 지갑 중 하나다. 이번 통합은 단순한 결제 채널 추가를 넘어, EU 전체에서 규제 준수하에 암호화폐 구매를 간소화함으로써 메인스트림 사용자 유입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암호화폐 업체들이 금융 기관과 협업을 통해 규제 준수와 사용자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레볼루트처럼 미카 규제를 충족한 서비스와의 협업이 주요 트렌드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 전략 포인트

- 유럽 시장 타깃 프로젝트는 MiCA 기반 파트너십 여부를 눈여겨볼 것

- 지갑·결제 통합 서비스가 향후 B2C 확장 경쟁의 핵심으로 작동

- 스테이블코인 채택 확대 흐름도 함께 고려해야 할 요소

📘 용어정리

- 트러스트 월렛: 바이낸스 계열의 셀프 커스터디 암호화폐 지갑

- 레볼루트: 유럽 최대 디지털 은행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

- MiCA 규제: 유럽연합의 암호화폐 자산 규제 프레임워크로, 2024년부터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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