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지갑 팬텀(Phantom)이 규제된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갑 인터페이스 내에서 직접 사회·경제 이벤트 트레이딩이 가능한 기능을 도입한다. 온체인 금융과 실세계 이벤트 베팅 시장의 융합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양사는 금요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팬텀 지갑에 통합된 ‘팬텀 예측시장’ 기능을 공식 발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지갑을 나가지 않고도 주목받는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탐색하고, 베팅 확률을 확인하고, 즉시 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칼시가 운영하는 정치, 경제, 스포츠, 문화 분야의 이벤트 마켓을 기반으로 한 ‘토큰화된 포지션’을 팬텀 지갑 내에서 직접 사고팔 수 있다. 각 포지션은 해당 이벤트의 결과에 따라 가치가 변화하는 구조로, 일반적인 파생상품과 유사한 방식이다.
팬텀 최고경영자 브랜든 밀먼은 “칼시의 규제된 이벤트 마켓을 토큰화 형태로 통합함으로써, 팬텀 사용자는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슈에 대해 실시간으로 베팅하고 트레이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칼시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승인을 받은 유일한 예측시장 플랫폼으로, ‘트럼프의 재선 여부’와 같은 정치 이슈부터 ‘물가 상승률’같은 거시경제 지표까지 다양한 미래 이벤트에 대한 계약을 지원한다. 이번 통합은 규제 준수 기반의 예측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암호화폐 사용자층을 확장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팬텀의 이번 행보가 온체인 금융과 전통 시장 간 경계를 허물 수 있는 시도라고 평가한다. 다만 시장 참여자들이 실제로 이 기능을 얼마나 활용할지는 향후 사용자 경험과 규제 안정성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팬텀 지갑 내 예측시장 통합은 암호화폐 서비스가 금융 외적 실세계 사건에까지 영향력을 확장하는 사례로, 탈중앙화된 베팅 경제의 성장세를 보여준다.
💡 전략 포인트
규제 승인된 플랫폼 칼시와의 연계는 법적 리스크를 낮추는 동시에 암호화폐 지갑 내 사용자 체류 시간을 극대화하는 전략. 디앱 사용자 확대를 노리는 지갑 서비스들에 시사점.
📘 용어정리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 특정 사건의 결과에 대해 참여자들이 금전적 베팅을 하며, 전체 참여자 의견이 가격 형태로 집계되는 시장 구조. 정치·경제·기후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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