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 정부가 특별행정구역으로 지정된 ‘겔레푸 마인드풀니스 시티’ 개발을 위해 비트코인(BTC) 1만 개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부탄이 보유한 상당량의 크립토 자산을 자국 경제활성화에 직접 투입하는 첫 사례다.
겔레푸 마인드풀니스 시티(Gelephu Mindfulness City, GMC)는 부탄 남부 겔레푸 지역에 조성 중인 인프라 프로젝트로, 2024년 경제 허브로 공식 출범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속적으로 해외 이주가 늘고 있는 젊은 층에게 매력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술 기반 산업 중심지를 육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다.
부탄이 사용할 예정인 비트코인은 현재 시세로 약 4억 7,960만 달러(약 7,092억 원)에 이르는 규모다. 해당 자산은 그동안 부탄 국부펀드인 드루크홀딩앤인베스트먼트(DHI)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조용히 투자해온 결과로 알려졌다. 부탄 정부는 이 자금을 통해 스마트 인프라 구축,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블록체인 기술 중심 허브 조성 등에 나설 계획이다.
겔레푸 프로젝트는 단지 경제뿐 아니라 문화적·정신적 중심지로도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마인드풀니스'라는 키워드를 내세운 것은 불교 전통이 뿌리 깊은 부탄의 정신적 가치관도 함께 녹여내기 위함이다.
한편, 부탄은 그간 탄소중립 국가로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개발 모델을 제시해왔으며, 이번 크립토 활용 방식은 전통과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트코인이 실질 경제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드문 사례로, 국가 단위에서의 크립토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부탄은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의 일환으로 보는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국가들이 크립토를 외화 대체 수단이나 투자 자산으로 운영하는 모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전략 포인트
- 부탄의 사례처럼 크립토 자산은 장기 보유만이 아니라 실물경제 투자로도 전환 가능
- 국가 단위 프로젝트에서 블록체인 기반 거버넌스 및 경제 인프라가 활용될 경우, 관련 기술·프로젝트 수혜 가능
📘 용어정리
겔레푸 마인드풀니스 시티(GMC): 부탄 남부에 조성 중인 특별행정구역, 기술·생태·정신적 가치의 통합 도시를 목표로 함
DHI(드루크홀딩앤인베스트먼트): 부탄 국부펀드 기관, 크립토자산을 비밀리에 운용해온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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