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 1조 4,700억 원 규모 HYPE 토큰 유통량 제외 투표 추진

| 서도윤 기자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주요 거버넌스 기구인 하이퍼재단(Hyper Foundation)이 ‘도움기금(Assistance Fund)’ 주소에 보관돼 있는 HYPE 토큰을 유통·총공급량에서 제외하는 안건에 대한 검증인 투표를 제안했다.

하이퍼재단은 이 시스템 주소가 프로토콜의 레이어1 구조에 통합돼 있으며, 거래 수수료를 자동으로 HYPE 토큰으로 전환해 해당 주소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지갑에는 약 10억 달러(약 1조 4,740억 원) 상당의 HYPE 토큰이 담겨 있다.

하이퍼재단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 주소는 별도의 통제 수단 없이 설계돼, 하드포크 없이는 지갑에 접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재단은 “이번 투표에서 ‘찬성’이 과반이면, 검증인은 해당 주소에 있는 HYPE 토큰을 ‘영구 소각’된 것으로 인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하이퍼리퀴드 네트워크에서 USDH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네이티브마켓(Native Markets)도 이날 “USDH 준비금 수익의 50%가 이 도움기금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이번 투표가 통과되면 이 토큰 또한 공식적으로 소각 처리된다”고 전했다.

이번 제안이 통과되면 하이퍼리퀴드 생태계의 실질적인 HYPE 토큰 공급량이 줄어들 수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HYPE의 수급 구조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토큰 가치를 지지하는 메커니즘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하이퍼리퀴드 생태계 내 ‘도움기금’ 보유 토큰을 유통량에서 제외하면, HYPE의 실질 유통량이 줄어 토큰의 희소성과 가치를 높일 수 있다. 하이퍼재단의 제안은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려는 절차다.

💡 전략 포인트

보유자 입장에서는 공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다. 다만, 거버넌스 투표 결과와 커뮤니티의 수용 여부를 주시해야 한다.

📘 용어정리

도움기금(Assistance Fund): 하이퍼리퀴드 프로토콜 내 거래 수수료를 HYPE로 자동 전환해 모아두는 시스템 주소. 접근이 불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HYPE: 하이퍼리퀴드 생태계의 유틸리티 토큰

검증인(Validator) 투표: 블록체인 프로토콜 운영과 관련된 정책을 결정하는 민주적 합의 절차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