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의 거래 처리 속도가 내년 초 다시 한번 개선될 전망이다. 개발자들이 1월 중 이더리움의 ‘가스 한도’를 현재의 6,000만에서 8,000만으로 상향할 계획을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틴 킴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리서치 부사장은 최근 열린 ‘올 코어 개발자 회의(All Core Developers Call)’ 내용을 정리한 글에서, 넷허마인드(Nethermind) 소속 개발자들이 1월 7일 예정된 ‘BPO 하드포크’ 이후 가스 한도 상향을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가스 한도는 이더리움 블록이 처리할 수 있는 최대 연산량을 뜻하며, 이 수치가 높아질수록 한 블록에 더 많은 거래 또는 스마트 컨트랙트가 포함될 수 있다. 이는 곧 블록체인의 처리량 증가로 이어진다.
다만 이더리움재단(Ethereum Foundation)의 운영 엔지니어 바르나버스 부사는 일정 조건이 먼저 충족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행 레이어에서 ‘부분 블롭 응답(partial blob responses)’ 기능과, 합의 레이어에서 ‘최대 블롭(max blobs) 플래그’ 기능이 먼저 구현돼야 가스 한도 상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블롭(blob)은 이더리움의 데이터 확장 기능 개선을 위한 핵심 요소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3년 도입된 ‘프로토-덩크샤딩(Proto-Danksharding)’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술들은 네트워크 처리 속도와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스 한도 조정 논의는 최근 레이어2 확장성 솔루션과 블롭 데이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해석된다. 블록 용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전체 네트워크 처리량을 키우는 방향과 맞닿아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가스 한도 상향은 이더리움 메인넷의 처리량 증가와 수수료 안정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는 레이어2 확장 기술과 함께 작동하면서 dApp 사용성과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 전략 포인트
BPO 하드포크 이후 블롭 관련 기술 도입 진행 상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가스 한도 상향이 현실화될 경우, 이더리움 수요 증가와 더불어 디파이, NFT 분야의 트랜잭션 활성화가 기대된다.
📘 용어정리
가스 한도(Gas Limit): 이더리움 한 블록이 처리할 수 있는 최대 연산량
블롭(Blob): 블록 외부에 저장되는 확장 데이터로, 프로토-덩크샤딩 구조의 핵심
BPO 하드포크: 2025년 진행 예정인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중 하나로, 성능 최적화와 확장성 강화를 목표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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