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자본시장 금융인프라 기업 쿼타랩(대표 최동현)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의 핵심 인프라 사업인 '비상장주식 특화 신규 전자등록기관 허가 사업'에 공식 진출한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코스피 4,000시대 흐름을 자본시장 전체로 연결·확산하겠다"고 발표하며, 수십 년간 한국예탁결제원이 독점해 온 주식·채권 등의 전자등록 업무를 비상장주식 분야에 한해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비상장주식 맞춤형 전자등록을 통해 주식 거래 및 관리의 편의성을 높임으로써 중소·벤처 기업의 자금 조달이 보다 용이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 "준비된 기술 및 운영 노하우… 쿼타랩이 유일", "비상장 시장의 '페인 포인트'를 디지털 기술과 노하우로 해결”
쿼타랩은 2019년 비상장주식 및 벤처투자 시장의 디지털화를 이끌어온 국내 1위 기업으로서, 사실상 예비 전자등록기관의 역할을 민간에서 수행해 왔다. 그동안 정보 비대칭과 비효율적인 수기 관리로 어려움을 겪던 비상장주식과 벤처투자 생태계에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과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쿼타랩의 최대 강점은 지난 6년여간 비상장주식 및 벤처투자 시장을 선점하며 쌓아 올린 확고한 시장 지배력과 독보적인 운영 노하우다. 이는 신규 진입자가 단기간에 따라잡을 수 없는 ‘초격차’ 경쟁력이자 핵심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쿼타랩은 이러한 역량을 활용해 상장주식 중심인 한국예탁결제원 시스템의 사각지대를 정밀 분석하고, 비상장 시장의 특수성에 완벽히 부합하는 최적의 모델을 선제적으로 연구·개발해왔다.
쿼타랩은 향후 설립될 비상장주식 특화 전자등록기관을 통해 중소·벤처 기업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쿼타랩이 구상 중인 운영 계획은 ▲업무 프로세스의 100% 온라인 및 디지털화 ▲중소·벤처 기업 현실을 고려한 수수료 인하 ▲AI·클라우드를 활용한 무결점 보안 ▲기존 SaaS 솔루션 연동 등을 핵심 골자로 하며, 이를 통해 낙후된 비상장 시장의 인프라를 혁신하겠다는 방침이다.
쿼타랩 관계자는 "비상장주식 시장 투명화·효율화를 통해 관련 범죄를 근절하고, 코스피 4천 대한민국 주식 시장 성장을 위해 단순 관리 소프트웨어를 넘어 법적 효력을 갖는 전자등록 인프라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미 2024년 초부터 사내에 '비상장주식 전자등록 TF'를 가동해 관련 법률 검토와 핵심 기술 설계를 꾸준히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선제적 준비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 무엇보다 모험자본시장에서의 방대한 네트워크로 향후 금융 당국의 '비상장주식 특화 신규 전자등록기관 허가 사업' 심사에서의 독보적인 차별화를 예고했다.
■ '한국전자증권(가칭) 설립 추진단’ 준비… 규제 준수와 공공성 확보
쿼타랩이 정부 로드맵에 발맞춰 독자 진출 대신 시중은행 등 관련 업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한다. 특히 벤처투자와 금융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축적한 풍부한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모험자본시장의 새로운 혁신과 외연 확장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벤처투자업계의 혁신 노하우와 금융업계의 시스템적 안정성을 결합해, 혁신성·공공성·안정성을 두루 갖춘 지속 가능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쿼타랩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한국전자증권(가칭) 설립 추진단’을 출범시켜, 정부가 수립 중인 엄격한 심사 기준과 보안 요건을 완벽히 충족하는 사업계획 수립 및 차세대 IT 인프라 구축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쿼타랩 최동현 대표는 "안정성과 혁신성을 모두 갖춘 신규 전자등록기관으로서, 중소·벤처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쿼타랩은 남들이 주목하지 않을 때부터 비상장주식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전자등록업 진출을 준비해 왔다"며,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만큼, 준비된 시스템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생산적 금융의 투명성을 담보하는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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