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인, 세븐일레븐 결제 서비스 오픈…편의점 4대 브랜드 모두 지원

| 토큰포스트

가상자산 기반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코인이 국내 대표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에 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오픈으로 국내 4대 편의점(세븐일레븐, 이마트24, CU, GS25) 모두에서 페이코인 앱 결제가 가능해졌다.”

현재 편의점은 생활 필수 소비 채널이자 오프라인 유통의 큰 축을 맡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프랜차이즈(가맹점) 업계 가운데 편의점 매장 수는 약 5만4,800개로 가장 많고, 연간 매출액 또한 약 28조5,000억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일상과 밀접한 편의시설 전반에서 페이코인 앱 결제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이번 오픈은 의미가 크다.

결제는 페이코인 앱을 통해 간편하게 이뤄진다. 사용자가 결제를 요청하면 연동된 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이 실시간으로 매도되고, 해당 금액이 실명 계좌에서 출금되는 방식이다. 페이코인(PCI) 뿐 아니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도 결제 수단으로 지원해 이용자 선택 폭을 넓혔다.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기존 간편결제와 유사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페이코인 측은 이번 세븐일레븐 결제 오픈을 기념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초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관련 상세 조건과 혜택은 페이코인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페이코인 관계자는 “4대 편의점으로 결제처를 확장하며 가상자산 결제가 실제 생활에서 사용되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앞으로 외식, 문화, 레저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전반에 걸쳐 가상자산 결제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 결제 시장에 구조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