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이 2026년까지 1만 5,000달러(약 2,171만 원)로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전통 금융 기관들이 본격적으로 이더리움 기반 토큰화, 스테이블코인, 맞춤형 레이어2 블록체인에 진입하면서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은 실제 상용화 흐름이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이 주장을 제기한 이는 이더리리얼라이즈(Etherealize)의 CEO 비벡 라만(Vivek Raman)이다. 그는 1월 5일 게재한 기고문을 통해 “2026년은 이더리움이 신뢰 구축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사업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이더리움은 ‘월스트리트의 블록체인’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라만은 금융 기관들이 단순한 파일럿 테스트를 넘어 이더리움을 토대 삼아 실제 상용 상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향후 수조 달러 규모의 자산이 이더리움과 그 확장 네트워크(L2)로 옮겨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의미다.
그는 “토큰화는 자산, 데이터, 결제를 하나의 인프라에 통합시키는 사업 프로세스 전환”이라며 “자산이 인터넷 속도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금융 시스템이 기다려온 당연한 업그레이드”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제이피모건, 피델리티, 블랙록, 아폴로, BNY멜론, 아문디 등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외화 MMF(머니마켓펀드), 사모 신용펀드, 채권 상품 등을 이더리움 기반으로 토큰화해 시장에 내놓고 있다. 바일리 기포드와 함께 하는 이더리움 기반 토큰화 채권펀드 계획도 언급됐다.
라만은 스테이블코인을 기관용 온체인 금융의 ‘확실한 수요 지표’로 평가했다. 그는 2025년 스테이블코인 누적 전송액이 10조 달러(약 14,479조 원)를 웃돌 것으로 보고, 전체 유통량의 60% 이상이 이더리움과 L2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2025년 미국 의회가 통과시킨 스테이블코인 법안 ‘GENIUS 법안’이 이 같은 흐름에 제도적 기반을 더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은행들도 이제 공공, 탈중앙형 블록체인 위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게 됐다”며 소파이(SoFi)의 자체 발행 스테이블코인 ‘SoFiUSD’를 이더리움 기반으로 출시한 사례를 소개했다.
하나의 공공 블록체인 안에서 투자은행, 핀테크 기업, 디지털은행 등이 모여 네트워크 효과를 극대화하는 ‘스테이블코인 중심 생태계’가 열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관들이 단일 블록체인을 선택하기보다, 이더리움과 그 위에 얹어진 레이어2(L2)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호 연결된 구조로 움직일 것이라는 것도 라만의 핵심 주장이다. L2는 이더리움의 보안성과 유동성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처와 지역에 따른 기능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운영체 입장에서는 ‘90% 이상의 수익 마진’이 가능한 구조로, 자체 L2를 만들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 되기도 한다. 그 예로 코인베이스의 ‘Base’, 로빈후드의 토큰화 주식 네트워크, SWIFT의 결제 네트워크 ‘Linea’, 제이피모건의 종이 없는 예금, 도이치은행의 퍼블릭 L2 구축 등이 언급됐다.
이더리움이 비트코인(BTC)에 이어 또 하나의 기관 재무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 역할을 하고 있다면, 이더리움은 그 자체가 수익을 창출하는 ‘디지털 석유’라는 것이다.
라만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와 유사한 ETH 보유 기업’으로 4개 미국 상장사(BMNR, SBET, ETHM, BTBT)를 꼽았다. 이들은 최근 6개월간 전체 ETH 공급량의 약 4.5%를 매입했는데, 이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BTC의 약 3.2%를 보유한 상황보다도 공격적이라고 평가했다.
라만이 그리는 2026년 그림은 이렇다.
- 토큰화 자산: 2025년 60억 달러(약 8조 6,874억 원)에서 2026년 1,000억 달러(약 144조 7,900억 원)로
-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 3,080억 달러(약 446조 8,632억 원)에서 1조 5,000억 달러(약 2,171조 8,500억 원)로
- 이더리움 가격: 3,227달러(약 467만 원) → 1만 5,000달러로 5배 상승, 시가총액 2조 달러(약 2,895조 8,000억 원)
이는 단순한 희망 섞인 전망이 아니라, 규제 명확화, 인프라 고도화, 금융 기관의 실제 참여 확대 등 세 가지 조건이 동시에 맞물릴 때 가능한 시나리오로 제시됐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이더리움은 단순한 기술이 아닌, 전통 금융 시스템과 결합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진화 중이다. 규제 명확화와 대형 기관의 실사용은 이더리움 생태계의 ‘실전 배치’를 의미하며, 이는 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 전략 포인트
-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는 가장 주목할 이더리움 기반 유스케이스
- 레이어2 네트워크는 진입 장벽을 낮추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수단
- 장기적으로 이더리움은 기관 투자 자산으로도 자리 잡을 수 있음
📘 용어정리
- 토큰화(Tokenization): 주식, 채권, 부동산 같은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에 올리는 디지털화 과정
- 스테이블코인: 실제 화폐(달러 등)에 1:1로 연동된 암호화폐
- 레이어2 (Layer 2): 이더리움과 연결된 확장형 블록체인 네트워크. 거래 속도는 빠르고 수수료는 낮음
Q. 이더리움이 2026년에 중요해지는 이유가 뭔가요?
A. 기사에 따르면 2026년은 이더리움이 단순한 암호화폐에서 실제 금융 시스템을 움직이는 기반으로 변하는 해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이더리움은 신뢰성을 쌓는 데 집중했다면, 2026년부터는 실제 금융 거래에 사용되는 단계로 넘어간다는 의미입니다. 규제가 정비되고, 대형 금융기관들이 필요한 기술 준비를 마쳤으며, 실제 운영 환경이 갖춰졌기 때문입니다.
Q. 토큰화가 뭔데 이더리움과 무슨 관계가 있나요?
A. 토큰화란 주식, 채권, 부동산, 돈 같은 현실의 자산을 디지털 형태로 변환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사에서는 이를 통해 자산이 인터넷 속도로 이동할 수 있게 되며, 자산 관리와 거래 과정이 훨씬 간단해진다고 설명합니다. 이더리움은 이런 토큰화된 자산들이 안전하게 거래될 수 있는 기반 역할을 하고 있으며, JPMorgan, Fidelity, BlackRock 같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이미 이더리움 위에서 토큰화 상품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Q. 스테이블코인이 왜 자꾸 언급되나요?
A. 스테이블코인은 가격이 안정적인 암호화폐로, 주로 미국 달러 같은 실제 화폐와 같은 가치를 유지합니다. 기사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블록체인 위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금융 상품 중 가장 성공한 사례라고 봅니다. 2025년에 10조 달러 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이 중 60%가 이더리움과 그 확장 네트워크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규제도 정비되면서 은행들도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Q. 레이어 2가 뭐고 왜 중요한가요?
A. 레이어 2는 이더리움의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추기 위해 만들어진 추가 네트워크들입니다. 이더리움의 보안과 신뢰성을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더 빠르고 저렴하게 거래할 수 있게 해줍니다. 기사에서는 Coinbase의 Base, JPMorgan의 토큰화 서비스, SWIFT의 결제 시스템 등 여러 기관들이 레이어 2를 자신의 필요에 맞게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이 자신의 고객과 지역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Q. 기사에서 말하는 5배 성장이 정말 일어날까요?
A. 기사는 토큰화 자산이 180억 달러에서 1,000억 달러로, 스테이블코인이 3,080억 달러에서 1조 5,000억 달러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제시합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기관들의 실제 움직임과 규제 정비에 기반한 전망입니다. 다만 이는 기사 필자의 분석일 뿐, 실제 시장이 이렇게 움직일지는 여러 변수에 달려 있습니다. 금융 기관들의 참여 속도, 규제 환경 변화, 기술 발전 등 많은 요소들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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