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온체인 거래량 45% 급증…네트워크 실사용 확대 본격화

| 서도윤 기자

이더리움 온체인 거래량 45% 급증…기초 체력 개선 시그널

이더리움(ETH) 네트워크 활동이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시장이 불안정한 조정을 거친 뒤 다시 회복을 시도하는 가운데, 네트워크 사용량이 약 45%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3,200(약 465만 6,000원) 선에서 횡보하고 있는 지금, 이러한 온체인 데이터는 이더리움의 기초 체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8일(현지시간)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온체인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의 7일 평균 트랜잭션 수가 87만 건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월 말까지 약 60만 건 수준이었던 거래량 대비 45% 가까운 상승이다. 단기적 급등이 아닌 구조적인 거래 활성화로, 네트워크 내 실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지난 12월 29일부터 트랜잭션 수는 하루 최대 106만 건까지 급등했다. 이후 다소 조정을 받긴 했지만, 최근 몇 주간 90만 건 안팎의 높은 수치를 꾸준히 유지 중이다. 이를 두고 보고서는 "단발성 이벤트나 일시적 투기 수요가 아닌, 사용자 기반의 확대와 네트워크 활용의 고착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온체인 활동이 늘어난 배경에는 디파이(DeFi), NFT,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등 이더리움 생태계 전반의 활성화가 있다. 단순한 가격 변동과 달리 트랜잭션 수와 같은 데이터는 실질적인 수요를 보여주는 지표로, 특히 가격이 횡보하는 구간에서 그 가치를 더한다.

거래량 증가가 장기적으로 유지된다면,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 이더리움은 프로토콜 이용 시 가스비(수수료)로 ETH를 사용하기 때문에, 온체인 수요 증가는 곧 ETH의 실수요 확대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도 이런 패턴은 향후 가격 반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이더리움은 $3,200(약 465만 6,000원) 선에서 방향성을 모색 중이다. 이번 온체인 지표 상승이 단발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추세로 이어질 경우, 향후 강세장 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숫자가 말하는 진실, 온체인은 속이지 않습니다”

이더리움 트랜잭션 수가 45% 급증한 이번 데이터는, 단기 가격 움직임이 아닌 실질적인 네트워크 수요 증가를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이런 신호들을 읽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온체인 분석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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