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수탁 기업 비트고(BitGo)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2억 100만 달러(약 2,948억 원)를 조달하고, 기업 가치는 최대 19억 6,000만 달러(약 2조 8,759억 원)로 책정될 전망이다.
비트고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 SEC에 제출한 S-1 서류를 통해 클래스 A 보통주 1,100만 주를 신규 발행하고, 구주주들이 추가로 82만 1,595주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당 공모가는 15~17달러(약 2만 2,006~2만 4,940원) 범위로 제시됐다.
지난해 9월 비트고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목적으로 첫 S-1 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공식 공모 개시 발표와 함께 상장 티커는 ‘BTGO’로 확정됐다.
비트고는 2013년 설립 이후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으며, 현재 관리 중인 디지털 자산 규모는 900억 달러(약 132조 393억 원)를 넘어섰다. 이번 IPO는 그간의 성장을 토대로 기업가치 20억 달러에 육박하는 평가를 목표로 한다.
대표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이며, 씨티그룹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도이치뱅크, 미즈호, 웰스파고, 케프 브루이엣 앤 우즈, 캐너코드, 칸터피츠제럴드 등 여러 대형 금융사가 북러닝 매니저(book-running manager)로 포함됐다. 코메니저(co-manager)로는 클리어스트리트, 콤파스포인트, 크레이그-할럼, 로젠블랫, 웨드부시, 소파이(Sofi) 등이 있다.
비트고 측은 “이번 공모와 관련한 클래스 A 보통주 등록 신청서는 아직 효력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당 주식은 SEC의 효력 발생 이전에 판매되거나 매수 제안이 이뤄질 수 없다”고 설명했다.
비트고는 기업공개를 통해 수익 기반을 다지고, 기관 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암호화폐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과 맞물려, 전통 금융의 온체인 진입이 본격화되면서 수탁 서비스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시장에선 이번 IPO가 기관 투자자들의 규제 준수를 위한 수탁 솔루션 수요 증가와 맞물려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울러 SEC 등록을 통한 사업 정당성 확보와 내부 통제 체계 강화는 향후 규제 환경 변화 속에서 주요 경쟁 우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리플(Ripple) 등 일부 암호화폐 기업들이 여전히 비상장 유지 방침을 고수하는 가운데, 비트고의 행보는 향후 다른 블록체인 기업들의 IPO 결정에 중요한 선례가 될 수 있다.
비트고의 IPO 성과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전통 금융의 신뢰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 “기관의 시대가 열린다, 지금은 수탁의 본질을 배울 때”
비트고의 IPO는 단순한 상장을 넘어 암호화폐 시장의 경로를 가늠할 중요한 시사점을 던집니다. 규제 준수, 수익성, 위험 관리… 오늘날의 시장이 요구하는 투자 기준은 ‘이해’에 기반한 분석입니다.
수탁을 비롯한 암호화폐 인프라 기업들이 기관 자금과 맞물리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이 시점, 토큰포스트 아카데미가 제안하는 학습 방향도 달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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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숫자를 좇을 때가 아니라, 구조를 이해할 때입니다. 비트고처럼 준비된 기업이 주도하는 시장에서, 준비된 투자자가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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