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시장이 새해 들어 반등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블록체인 게임 및 콘텐츠 미디어 기업 아니모카 브랜드가 디지털 수집품 스타트업 ‘소모(Somo)’를 인수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아니모카 브랜드는 수요일(현지시간) 소모 인수를 발표하며, 이번 거래가 자사 NFT 및 게이밍 투자 포트폴리오 강화에 전략적 시너지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소모는 거래 가능한 인터랙티브 디지털 수집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아니모카는 이를 자사의 글로벌 게임 및 커뮤니티 생태계와 통합할 계획이다.
야트 시우(Yat Siu) 아니모카 브랜드 공동 창업자 겸 회장은 “소모는 수집품 분야에서 ‘문화적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의 기존 포트폴리오와 잘 어울린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소모를 우리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와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최근 NFT 시장이 단기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뤄졌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2026년 1월 1일 기준 약 25억 달러(약 3조 6,910억 원)였던 글로벌 NFT 시가총액은 1월 14일 기준 30억 달러(약 4조 4,291억 원)로 20% 가까이 상승했다.
특히 주 초에 있었던 급등이 눈에 띄었다. 화요일 NFT 시총은 약 26억 9,000만 달러(약 3조 9,723억 원) 수준이었으나, 불과 하루 만에 30억 달러로 급등하며 3억 달러(약 4,429억 원)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하루 거래량도 18.7% 증가했다. 커뮤니티 내에서는 이 같은 급등의 원인으로 '블루칩 NFT'에서의 고가 거래와 에어드랍 이벤트를 거론하고 있다. 다만, 이런 상승세가 지속 수요를 반영하는지 단기 투기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나 시장이 저점을 탈출했다고 보긴 이르다. 현재 NFT 시총은 2025년 1월 14일 자 기준 수치인 73억 달러(약 10조 7,779억 원)에 비해 59%나 낮은 수준이다. 이번 반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 고점 대비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NFT 업계는 2025년 한 해 내내 거래량과 가격이 침체를 겪으면서 수익성 악화, 행사 취소, 기업 구조조정 등이 속출했으며, 투자 심리도 크게 위축된 바 있다.
이번 아니모카 브랜드의 소모 인수는 이처럼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이루어진 전략적 행보로, NFT 시장에 다시 모멘텀을 불어넣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NFT와 블록체인 게임 분야의 연계를 강화해 글로벌 이용자 참여를 촉진하려는 시도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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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시장이 다시 꿈틀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반등이 진짜 시작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처럼 단기 급등이 일어날 때야말로, NFT와 디지털 수집품의 구조와 흐름을 정확히 이해한 이들만이 기회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아니모카 브랜드〉의 '소모' 인수처럼, NFT는 게임, 커뮤니티, 토크노믹스가 결합된 복합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JPEG 투자를 넘어,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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