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상호작용 솔루션 프레디케이트(Predicate)가 보고서를 통해 프라이버시 레이어1 블록체인 알레오(Aleo)를 ‘규제 준수형 프라이버시 블록체인’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프레디케이트는 알레오의 기술적 성과와 규제 준수 표준을 분석한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알레오는 프레디케이트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프라이버시 체인들의 한계를 극복했다. 알레오의 핵심 경쟁력인 영지식증명(ZK) 기술에 프레디케이트의 ‘프로그래머블 정책 플랫폼’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규제 준수와 사용자 경험(UX) 간의 상충 관계를 해결한 것이다.
알레오는 프라이버시를 철저히 보장하면서도, 범죄자의 자금 세탁 경로로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리스크 통제 기능을 탑재했다는 점에서 여타 프라이버시 체인과 차별화된다. 대표적으로 알레오 커뮤니티는 브릿지를 통해 유입되는 자산에 대한 리스크 관리 표준인 ‘ARC-100’을 통과시킨 바 있다.
기존 브릿지인 베룰링크(Verulink)에는 수동 점검 및 업데이트에 의존한 스크리닝 방식으로 인해 입금이 완료되기까지 최대 24시간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 해결책으로 프레디케이트의 자동화된 실시간 스크리닝 시스템이 베룰링크와 함께 도입됐다.
프레디케이트의 ‘프로그래머블 정책 플랫폼’은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제재 명단 등 관련 온체인 데이터를 API로 연동해 최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거래를 요청한 지갑 주소의 제재 대상 여부를 자동으로 판단하고, 검증이 완료된 거래 내역만 블록체인에 전송한다.
이처럼 사람이 직접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스크리닝하던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알레오 네트워크 브릿지의 입금 대기 시간은 기존 24시간에서 15분으로 약 99% 단축됐다.
프레디케이트는 이러한 협업 성과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의 두터운 신뢰를 얻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대규모 기업들이 온체인 결제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비공개와 빠른 처리 속도가 모두 충족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클(Circle)과 팍소스 랩스(Paxos Labs)는 알레오 네트워크에서 프라이빗 스테이블코인을 배포할 예정이다.
리나 임(Leena Im) 알레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알레오의 프라이버시, 사용성, 리스크 관리 사이의 균형을 이루려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 프레디케이트는 필수적인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프라이버시 기술이 실생활과 금융 산업에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디케이트는 “알레오는 프라이버시 보장과 규제 준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최적의 네트워크”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알레오가 개발 속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희생하지 않고도 세계적인 리스크 관리 표준을 어떻게 충족할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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