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 테크놀로지(BMNR)는 20일(현지시간) 자사가 보유한 암호화폐, 현금, 그리고 전략적 투자 자산(일명 ‘문샷’)의 총 가치가 145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이더리움(ETH) 보유량은 총 420만3000개로 집계됐다.
비트마인은 최근 주주총회에서 모든 안건이 가결됐으며, 특히 안건 2번에는 의결권 주식의 81%가 찬성표를 던졌다. 현재 비트마인이 스테이킹 중인 이더리움 물량은 183만8003개로, 자사의 MAVAN 스테이킹 솔루션은 2026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현재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약 3.48%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가 제시한 ‘ETH 5% 확보(Alchemy of 5%)’ 목표 대비 약 70% 수준이다. 해당 성과는 불과 6개월 만에 달성된 것으로, 공격적인 암호화폐 자산 축적 전략이 빠르게 실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비트마인은 최근 Beast Industries에 2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히며, 핵심 암호화폐 보유 외에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전략적 투자 포트폴리오를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자산 구성은 이더리움 420만3000개, 현금 9억7900만 달러, 그리고 기타 암호화폐 및 전략 투자 자산으로 이뤄져 있다.
비트마인은 암호화폐 트레저리 전략을 추진하는 상장사 가운데, 주당 암호화폐 순자산가치(NAV) 증가 속도와 주식 거래 유동성 측면에서 모두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BMNR 주식은 최근 5거래일 평균 기준 하루 약 15억 달러가 거래되며, 미국 증시에서 거래량 기준 상위 60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비트마인은 아크 인베스트의 캐시 우드를 비롯해 모자익스((MOZAYYX), 파운더스펀드(Founders Fund), 빌 밀러 III(Bill Miller III), 판테라, 크라켄, DCG, 갤럭시 디지털, 그리고 개인 투자자 토마스 리(Thomas “Tom” Lee) 등 주요 기관 및 인물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같은 기관 투자자 기반을 바탕으로 이더리움 5% 보유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비트마인 측은 “장기적 관점에서 암호화폐를 축적하는 전략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더리움 중심의 자산 운용과 스테이킹, 전략적 투자를 결합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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