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문이 주도하는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WLFI)'이 블록체인 기반 위성 네트워크 프로젝트 '스페이스코인(Spacecoin·SPACE)'과 손을 잡았다.
스페이스코인은 22일 WLF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양 프로젝트의 네이티브 토큰인 SPACE와 WLFI를 상호 교환하는 토큰 스왑(Token Swap) 투자를 단행해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양 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WLFI의 스테이블코인 USD1과 스페이스코인의 우주 인프라를 활용해 혁신 금융 및 RWA(실물자산) 토큰화 등 실제 활용 사례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스페이스코인은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 목표로 우주 경제에 대한 접근권을 민주화하는 것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우주 궤도 상의 실물자산을 온체인으로 가져와 이 비전을 실현하는 방안을 양 측이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스페이스코인 측은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가 서로의 비전에 대한 확신을 공식화하고 장기적으로 프로젝트의 성공에 양측의 이해관계를 정렬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탈중앙화 금융기술과 위성 인터넷의 연결성이 결합된 새로운 솔루션을 만들어가기 위한 장기 협력의 출발점” 이라고 평가했다.
WLFI는 개인에게 투명하고 접근 가능한 DeFi(탈중앙화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토콜이자 거버넌스 플랫폼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비전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사용자가 금융의 미래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견고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PACE는 블록체인 기반의 저궤도(LEO) 위성 기술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는 글로벌 인터넷 환경을 실현해 가고 있다. 스페이스코인은 2024년 12월 발사에 성공한 CTC-0에 이어 지난해 12월 발사에 성공한 CTC-1 위성 3기를 바탕으로 초기 위성군(constellation)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지상 인프라 없이도 전 세계 26억 명의 인터넷 소외 지역 거주자에게 안정적이고 자유로운 연결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성 인터넷 사용 이력 등을 기반으로 온체인 신용 데이터를 쌓고 향후 크레딧코인의 탈중앙화 대출까지 연계하는 웹3(Web3) 금융 생태계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WLFI 측은 “스페이스코인은 자체 위성을 발사하고 우주에서 새로운 인터넷을 구축할만큼 대담한 프로젝트”라며 “이러한 신념과 실행력이야 말로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다. 우리는 함께 상호연결 경제의 기반을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태림 스페이스코인 창립자는 “규제 준수와 신뢰성을 갖춘 DeFi 솔루션의 선두주자인 WLFI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에 접속하는 사용자들이 인터넷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금융 거래’를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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