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vs 스텔라(XLM)’라는 오랜 대립 구도가 점차 의미를 잃고 있다. 대신 두 네트워크는 각각 기관 중심 금융 인프라의 한축을 맡는 ‘전문가’로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독립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NCash는 XRP와 스텔라가 서로 경쟁자가 아니라 역할이 다른 협력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상에서 두 네트워크가 각자 기업 금융과 소매 결제 인프라 구축이라는 분명한 영역을 확보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실물 자산(RWA) 토큰화와 국경 간 결제 채택이 동시에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XRP 레저(XRPL)는 지난 한 해 동안 RWA 수요에 힘입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관련 데이터를 인용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XRP 상의 RWA 관련 자산은 무려 2,200% 가까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토큰화된 실물 자산 및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약 14억 달러(약 2조 125억 원)에 달했으며, 일일 평균 4만 건 이상의 트랜잭션이 처리되었다.
그는 이러한 흐름이 XRP가 단순 결제 네트워크를 넘어 기관용 디파이(DeFi)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스텔라 또한 유사한 맥락에서 성장 중이다.
스텔라개발재단(SDF)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이더리움보다 10년 가까이 오래된 스텔라 네트워크는 지난 1년 사이 $XLM 기반 RWA 총예치자산(TVL)이 200% 상승했다. 30일 기준으로도 11%의 성장률을 나타냈고, 이전보다 120% 늘어난 거래량을 기록했다. TVL 규모는 약 10억 달러(약 1조 4,321억 원)에 육박했다.
특히 프랭클린템플턴의 토큰화 펀드(BENJI) TVL 중 73%가 스텔라 위에 올라와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스텔라의 핵심 강점은 40만 개 이상의 물리적 대리점을 연계한 앵커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온체인 USDC를 현지 화폐로 즉각 전환할 수 있어, 신흥시장에서 실질적인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XRP 레저와 스텔라는 공통적으로 발행자 기반 클로백(claw-back, 자산 회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는 네이티브 토큰인 XRP와 XLM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이들 네트워크 위에 올라가는 RWA와 스테이블코인에는 적용된다. 이 같은 기능은 자산 추적, 규제 보고,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강력한 도구가 되며, 기관 투자자와 자산운용사가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규제 대응 설계가 수많은 기관이 스텔라 기반 상품을 출범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됐다고 분석했다. KYC 연동, 자산 통제, 자금 흐름 추적 등은 실질적인 도입에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NCash는 비자의 소비자∙가맹점 결제망, 페이팔의 글로벌 P2P 송금 기능이 스텔라와 연동되고 있으며, 반면 리플과 XRP는 은행 및 국제 금융기관의 기업금융 및 자본시장 부문에 깊숙이 통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들이 경쟁자가 아니라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스텔라의 CEO 데니엘 딕슨은 최근 다보스 포럼 및 SFC 세인트모리츠 행사를 통해 “금융 서비스야말로 블록체인의 킬러 서비스”라며 퍼블릭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한 개방형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딕슨은 “퍼블릭과 프라이빗 문제는 끝났다”며, 허가 없는 상호운용 가능한 네트워크가 자본시장 토큰화를 확장하는 핵심이라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는 향후 다양한 레저 간 연결이 본격화되면서 XRP, 스텔라, 헤데라(HBAR)와 같은 퍼블릭 체인들이 공통 표준과 브릿지로 상호 연동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XRP와 스텔라는 더 이상 시장 점유율을 두고 다투는 ‘제로섬’ 관계가 아니다. 각기 다른 금융 인프라의 역할을 맞춤형으로 수행하며 제도권 금융에 깊이 침투하고 있다. XRP는 은행과 자본시장이라는 기업 금융 영역을, 스텔라는 신흥국과 일반 소비자 중심의 온·오프램프를 담당하며 함께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RWA와 온체인 결제가 확산되면 될수록 이들이 맞물려 작동하는 금융 환경이 구축될 가능성도 커지는 셈이다.
💡 “이제는 ‘누가 이기느냐’보다 ‘어떻게 함께 작동하느냐’의 시대”
블록체인 인프라도 영역별 전문화를 넘어 상호 보완적 협업 모델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XRP가 기업금융 및 자본시장, 스텔라가 신흥시장과 소비자용 온·오프램프를 담당하면서, 실물 자산 토큰화(RWA) 시대의 핵심 퍼즐 조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죠.
하지만 이런 ‘역할의 분화’가 진정한 힘을 발휘하기 위해선, 그 복잡한 구조를 꿰뚫는 이해력과 분석 능력이 필요합니다.
📊 실물 자산(TVL)은 어디에 몰리고 있는가?
🏦 기관들이 채택하는 체인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 온체인 결제의 성장 배경은 어떻게 분석해야 하나?
이 모든 질문에 답하기 위한 체계적인 학습,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에서 시작하세요.
2단계: The Analyst
- RWA, 스테이블코인, 예치자산 데이터를 활용한 펀더멘털 분석
- 발행량·인플레이션·락업 구조 등 토크노믹스 해부
- 이더스캔을 통한 온체인 흐름 추적 등 실전 분석 교육
5단계: The DeFi User
- 스테이킹, 디파이 예치 전략, 유동성 공급의 원리
- 비영구적 손실, LTV, 청산 리스크 계산법까지
커리큘럼: 기초부터 RWA, 디파이, 온체인 분석까지 7단계 마스터클래스
파격 혜택: 첫 달 무료 이벤트 진행 중!
바로가기: https://www.tokenpost.kr/membership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